김태양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 기후 위기를 멈추려면 화석연료 사용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 그러나 각국 정부 고위 관료와 기업주 등 자본주의 체제의 수혜자들은 이를 한사코 거부한다. 이 체제 자체에 화석연료가 깊게 뿌리내리고…
24년 만의 최고 물가상승으로 대중의 생활고가 심각합니다.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들이 이런 생계비 위기 상황에서 투쟁에 나섰습니다. 임금은 십수 년째 제자리인데, 지난해 요소수 가격이 오르고 올해 유가까지 폭등했습니다. 노동자들은 월 150~200만…
임재경 연세대 학생,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 나는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다. 나는 8월 17일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들의 본사 점거 농성을 지지하는 행동에 참가했다. 하이트진로 화물 노동자들의 투쟁이 정당하고, 이 투쟁이 이…
이재혁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 7월 25일 해군검찰단이 해군 병사 A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군 당국을 취재한 보도를 보면, A씨는 입대 전후로 주체사상 서적을 소지하고 부대 생활관 TV에서 북한 체제 선전…
강미령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 8월 8일부터 내린 비로 수도권에 큰 피해가 났다. 도심과 주택가 곳곳이 침수됐다. 차량 수천 대가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기까지 했다. 서울에는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하루…
오선희 지난해 11월에 열린 26차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6)는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지적한 것처럼 “말잔치”에 불과했다. 그런데 주요 선진국 정부들은 그 알량한 말잔치마저 없었던 일인 양 노골적으로 화석연료…
이재혁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 8월 6일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광화문광장을 재개장했다. 그러면서 이곳에서의 집회·시위를 엄격한 허가제로 차단하려 한다. 서울시는 광장 사용 허가를 판단할 자문단을 꾸려, 집회 목적의 행사는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본권인…
이재혁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 7월 25일 언론들은 행정안전부가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대우조선 하청 파업을 진압하려 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섬뜩하고 분노를 자아내는 일이다. 진압 모의는 경찰국 설립을 주도한 행안부 장관 이상민의 주도하에 이뤄졌다.…
박혜신 6월 15일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가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과 회원들을 수사 중이라고 언론에 발표했다. 경찰은 이들이 미국 대통령 바이든 방한 기간 때 수차례 ‘미신고 시위’를 벌여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미령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 평소보다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와 열대야에 온열질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집계하는 ‘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 신고 현황’을 보면 5월 20일~7월 10일 온열질환자 수는 733명으로 지난해 184명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