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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로 세상보기 전쟁과 위험한 세계

테러와의 전쟁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수렁에 빠트린 전쟁

2001년 9월 11일 항공기 두 대가 미국 뉴욕에 있는 세계무역센터를 들이받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대부분 노동자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미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에도 항공기가 추락했습니다.

9·11 공격은 미국의 제국주의적 중동 개입이 낳은 비극이었습니다. 미국은 냉전 종식 이후 상대적으로 쇠퇴해 가던 자국의 경제적 지위를 만회하고자 막강한 군사력을 앞세워 중동 등에 개입하며 패권을 과시했습니다.

미국의 부시 정부는 9·11 공격을 ‘미국의 새로운 세기를 위한 프로젝트’에 활용할 기회로 삼았습니다. 부시는 ‘테러와의 전쟁’을 천명하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침공했습니다.

미국은 자유, 여성 해방, 민주주의를 위한 것이라며 테러와의 전쟁을 포장했습니다. 그러나 미군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가져다 준 것은 살육, 파괴, 절망이었습니다.

미국 지배자들은 자신들의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고자 무슬림 혐오 이데올로기를 유표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강화하고 확산시킨 무슬림 혐오 이데올로기는 오늘날 서구에서 극우와 파시스트들이 난민과 이주민들을 향해 휘두르는 무기가 됐습니다.

미국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난민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힘의 한계와 현지 민중의 저항 때문에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점령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민중을 제물삼아 자국의 패권을 재천명하려고 한 계획이 실패한 것입니다.

테러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미국은 ‘상처 입은 야수’가 돼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신을 회복하려고 합니다. 윤석열은 그런 미국의 패권 전략에 협력하며 세계를 위험에 빠트리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9·11 공격과 테러와의 전쟁의 역사는 ‘민주주의 동맹’의 맹주를 자처하는 미국이 얼마나 추악한 제국주의 국가인지 보여 줍니다. 관련 토론회 영상과 글들을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분들께 소개합니다.

🖥 [토론회 영상] 9·11 20년, 미국의 아프간 전쟁 패배 ─ 의미와 파장

📰 이라크 전쟁 개전 20년: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수렁에 빠뜨린 전쟁

📰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현재 고난은: 서방 제국주의가 남긴 끔찍한 유산

📰 무슬림 혐오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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