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로 세상보기

  • 정의당 불포함은 참여적이지도 진보적이지도 않다
    ‘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공동 주최 문제

    정의당 불포함은 참여적이지도 진보적이지도 않다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은 1년 전 이날 민주주의 지지 대중이 윤석열의 쿠데타 기도를 저지한 것을 기념하며, 철저한 내란 청산을 통해 사회 대개혁으로 나아갈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하는 뜻깊은…

  • 여성 징병제는 결코 성평등의 개선이 아니다

    여성 징병제는 결코 성평등의 개선이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남성 차별 사례 발굴” 지시 이후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있는 ‘성평등 토크 콘서트’의 세 번째 행사(11월 21일 개최)에서 병역 문제가 쟁점이 됐다. 이번 행사에서 일부 남성 참가자들은 “여성도 병역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정부하에서도 일소되지 않는 부패
    김남국-문진석 인사 청탁 문자

    이재명 정부하에서도 일소되지 않는 부패

    우익은 비난할 자격 없다

    12월 2일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문진석이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 김남국에게 민간 협회와 관련된 인사 청탁을 하고, 김남국은 그것에 화답하는 문자 대화가 포착됐다. 우익은 위선적인 내로남불 공격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조중동 등…

  • 이주노동자 유입 확대 반대는 인종차별에 문을 열어 준다
    김동엽 현대중공업노조 사무국장의 반론에 답한다

    이주노동자 유입 확대 반대는 인종차별에 문을 열어 준다

    노동자연대가 11월 27일 발표한 성명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진보당 소속) 발언 유감: 인종차별 언사만 사과할 게 아니라 이주노동자 유입 환영해야 한다’에 대해 김동엽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무국장이 반론을 보내 왔다. 김 사무국장은 김종훈 구청장이 인종차별적…

  • 여권의 주저와 타협이 극우를 회생시켜 주고 있다
    윤석열 친위 군사 쿠데타 미수 1년

    여권의 주저와 타협이 극우를 회생시켜 주고 있다

    아래로부터의 투쟁이 독자적으로 필요하다

    “내일, 모레, 1년 후에 국민은 또 달라진다.” 1년 전 윤석열의 군사 쿠데타 기도 직후에 국민의힘(국힘) 의원 윤상현이 한 말이다.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면 당장은 비판받지만 1년만 지나면 사람들이 잊어버리고 다시 표를 준다는 것이었다.…

  • 트럼프의 가자 식민지배 구상 승인한 유엔 안보리

    트럼프의 가자 식민지배 구상 승인한 유엔 안보리

    11월 18일 유엔 안보리가 승인한 트럼프의 가자 ‘평화’ 구상은 또 다른 식민 지배 방안이다. 이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은 무조건 무장을 해제해야 한다. 무장 해제뿐 아니라 “군사·테러·공격 시설의 파괴와 재건 방지도 포함”되는 과정을…

  • 대만 문제의 어제와 오늘
    중·일 갈등의 쟁점

    대만 문제의 어제와 오늘

    11월 7일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대만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음을 공개적으로 시사하면서, 중국과 일본 사이에 긴장이 치솟고 있다. 일본 총리가 구체적으로 대만해협에 군사 개입하는 경우를 언급한 것은…

  •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다카이치 반대한다
    일본인 청년 사회주의자가 말한다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다카이치 반대한다

    하세가와 사오리 씨는 한국에 거주 중인 일본인 사회주의자다. 한-일 통번역사이자, 인하대 의과학연구소 소속 연구원이고,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731부대》 공역자다. 최근 중국과 일본 간에 유례없는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긴장은 다카이치…

  • 인종차별 언사만 사과할 게 아니라 이주노동자 유입 환영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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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진보당 소속) 발언 유감

    인종차별 언사만 사과할 게 아니라 이주노동자 유입 환영해야 한다

    진보당 소속의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조선업 이주노동자 유입 확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이 기자회견은 11월 24일 ‘동구살리기 주민대회 조직위원회’가 “울산시는 무분별한 조선업 외국인 고용 50% 확대 중단하라!”고…

  • “청산”은커녕 극우 소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3 군사 쿠데타(미수) 1년

    “청산”은커녕 극우 소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월 3일 친위 군사 쿠데타(미수) 1년을 앞두고 극우 국힘이 장외 투쟁에 나섰다. 11월 22일 부산과 울산을 시작으로 12월 2일 경기도 용인까지 이어지는 9차례 장외 집회의 명분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이지만, ‘내란 청산’ 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