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소수자·인종 차별

  • 여성 징병제는 결코 성평등의 개선이 아니다

    여성 징병제는 결코 성평등의 개선이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남성 차별 사례 발굴” 지시 이후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있는 ‘성평등 토크 콘서트’의 세 번째 행사(11월 21일 개최)에서 병역 문제가 쟁점이 됐다. 이번 행사에서 일부 남성 참가자들은 “여성도 병역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주노동자 유입 확대 반대는 인종차별에 문을 열어 준다
    김동엽 현대중공업노조 사무국장의 반론에 답한다

    이주노동자 유입 확대 반대는 인종차별에 문을 열어 준다

    노동자연대가 11월 27일 발표한 성명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진보당 소속) 발언 유감: 인종차별 언사만 사과할 게 아니라 이주노동자 유입 환영해야 한다’에 대해 김동엽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무국장이 반론을 보내 왔다. 김 사무국장은 김종훈 구청장이 인종차별적…

  • 인종차별 언사만 사과할 게 아니라 이주노동자 유입 환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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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진보당 소속) 발언 유감

    인종차별 언사만 사과할 게 아니라 이주노동자 유입 환영해야 한다

    진보당 소속의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조선업 이주노동자 유입 확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이 기자회견은 11월 24일 ‘동구살리기 주민대회 조직위원회’가 “울산시는 무분별한 조선업 외국인 고용 50% 확대 중단하라!”고…

  • 여성 차별 개선 않고 ‘남성 차별’ 대책 주문한 이재명 대통령

    여성 차별 개선 않고 ‘남성 차별’ 대책 주문한 이재명 대통령

    청년 남성의 고통을 ‘남성 차별’이라 할 수 있을까?

    이재명 대통령이 “남성 차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면서, 성평등가족부(전 여성가족부)에 관련 전담 부서가 신설되고 성평등정책관실을 총괄하는 주무 부서 역할까지 맡게 됐다. 현재 성평등가족부는 ‘남성 차별’ 사례를 찾아내는 청년 토크 콘서트를 연속으로 열고 있다. 한편, 11월…

  • 아펙 “성공적 개최” 명목의 단속이 이주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다

    아펙 “성공적 개최” 명목의 단속이 이주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다

    10월 28일 대구 성서공단의 자동자 부품 제조공장에서 일하던 25세 베트남인 여성 이주노동자 뚜안 씨가 정부의 미등록 이주민 단속을 피하려다 사망했다. 해당 공장에서 일한 지 불과 2주 만이었다. 이재명 정부가 아펙(APEC)을…

  • 재한 이집트인 정치 난민들의 난민 인정 운동과 연대하자

    재한 이집트인 정치 난민들의 난민 인정 운동과 연대하자

    재한 이집트인 정치 난민들이 난민 지위 인정을 요구하는 행동에 나섰다. 10월 21일(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재한 이집트인 정치 난민들의 난민 지위 인정 촉구 행동 주간’에 돌입한다. 이 난민들은 민주주의 투사들, 정치…

  • 왜 극우는 혐중 부추기나

    왜 극우는 혐중 부추기나

    김광일  이주노동자 전문 노무사, 노동자연대 회원 이 글은 ‘왜 극우는 혐중 부추기나’를 주제로 한 노동자연대 공개 토론회의 발제문 초안이다. 극우의 부상은 전 세계적 현상이고 한국도 마찬가지다. 다른 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극우는 중도…

  • “LA 거리는 항쟁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LA 반란

    “LA 거리는 항쟁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 사람들은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공격과 혹독한 국가 탄압에 맞서 7일째 투쟁하고 있으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항쟁의 도시 LA에서 토머스 포스터가 전한다. 로스앤젤레스(LA) 도심이 저항으로 살아 숨쉬고 있다. 6월 12일 목요일 오후가 되자, 수백…

  • 소요는 “무시당하던 사람들의 언어”다

    소요는 “무시당하던 사람들의 언어”다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 저항하면, 너무 과격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꼭 나온다. 이번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민주당 소속 시장 캐런 배스가 비폭력 시위를 촉구했다. 배스는 트럼프에게 이민자 단속을 중단하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또한 “폭력과 파괴는…

  • 트랜스젠더 권리를 옹호해야 한다

    트랜스젠더 권리를 옹호해야 한다

    최근 이화여대 교정에는 학내 극우 세력으로 의심되는 ‘퀴어퍼레이드 참여 반대 TF’라는 명의의 대자보가 하나 붙었다. 이들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의 퀴어퍼레이드 참여를 반대하며, 퀴어퍼레이드 참가가 “여성 인권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는 트랜스젠더와 연대하는 것”이며, “지금까지 이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