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월 23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시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민단속국과 트럼프는 꺼져라”를 외치며 행진했고, 하루 파업도 벌어졌다.
내가 아는 칠순을 바라보는 한 어르신은 영하 23도 추위를 뚫고 차로 7시간 넘게 걸리는 미니애폴리스로 향했다. “Fuck Trump”라는 말과 함께.
미니애폴리스는 미네소타주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발전된 도시로, 미국 중서부의 ‘사과’(mini apple과 발음이 비슷)라고 불린다. 노동계급이 다수 거주하는 곳이라서 2020년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며칠 전 이민단속국
지금 미국 중서부가 얼마나 춥냐면, 강추위에 나무 폭발로 인한 파편을 주의해야 할 정도다. 추위가 극심하면 나무가 터진다는 걸 알게 됐다. 기상청 권고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들이 있을 정도로 춥다.
그런 맹추위에도 ICE 반대 시위대가 미니애폴리스 도심을 뒤덮었다.
ICE 축출 시위 보도 영상에서 “ICE Out For Good”이라는 손팻말을 많이 봤을 것이다. Good은 피해자 러네이 굿
미니애폴리스에서 수백 개의 상점이 문을 닫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근처 중고등학교들은 지난 주부터 동맹 휴교를 한 곳들이 많다. 시위대는 족히 수십만 명은 돼 보인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일어난 ‘왕은 없다’
‘왕은 없다’ 집회는 민주당과 인디비지블, 50501 등이 깊게 관여하고 주최한 느낌이 강하다면, 이번에는 지역주민들이 너나할 것 없이 먼저 나서고 50501 등이 홍보해 주는 모양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