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오세훈이 임옥상 작가의 성추행 유죄 판결을 근거로 ‘위안부’ 추모 조형물을 철거했습니다. 서울시는 전태일 동상도 임옥상 작가의 작품이니 철거를 논의하라고 전태일 재단에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오세훈과 우파가 임옥상 작가의 작품을 철거하라고 떠드는 것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서가 결코 아닙니다! 오세훈이 지도적 당원인 국민의힘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해 온 장본인입니다. 2015년 박근혜 정부가 일본 정부 면책 합의를 했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합의 철회 요구를 국민의힘은 철저히 무시했습니다.🤬
물론 임옥상의 성추행은 당연히 비판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오세훈의 목적은 여성 인권 존중이 아니라 우파에 불리한 역사를 지우려는 것입니다.😤
오세훈이 교활하게도 ‘캔슬 컬처’ 논리를 이용해 하는 짓을 결코 묵인해선 안 됩니다.🙅♀️
게다가 오세훈이 속한 국민의힘은 한때 ‘성누리당’으로 불렸을 정도로 공공연하게 여성차별적인 집단인 것을 생각하면 정말 역겨운 위선입니다!🤢
오세훈의 역사 지우기 시도를 조목조목 비판하며 캔슬 컬처의 모순과 난점도 짚는 글을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