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러시아 혁명에 고무받았던 민족해방 투사

💡홍범도 — 러시아 혁명에 고무받았던 민족 해방 투사

💥홍범도 흉상 철거: 모두가 공유하는 역사적 전통에서조차 좌파를 찍어내는 윤석열 정부

윤석열의 역사 전쟁 일환으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한 일이 큰 논란입니다.

여러 기자들이 국방부의 행태를 일갈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홍범도 장군은 누구일까요?

홍범도 장군은 머슴과 노동자로 살다 항일 무장 투쟁에 뛰어든 투사였습니다.

홍범도 장군이 한창 항일 무장 투쟁을 벌이던 때에 볼셰비키와 러시아 혁명 정부는 노동계급 국제주의를 위해 소수민족들에게 민족자결권을 선포하고 피억압 민족의 해방 운동을 지지•지원했습니다.

한편, 당시 일본군은 러시아 혁명 정부를 분쇄하기 위해 연해주와 시베리아에 군대를 보냈습니다.

홍범도와 러시아 혁명 정부는 일본 제국주의라는 공동의 적을 마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은 가난한 백성이 땅의 주인이 되고 억압과 착취가 없는 새 나라를 세워야 한다는 러시아 혁명에 공감했고, 식민지 조선을 비롯한 전 세계 다른 약소국 사이에도 혁명이 번져갈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실제로 러시아 혁명은 식민지의 민족 해방 운동을 고무했습니다. (1919년 3.1운동 등)

홍범도 장군의 삶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역사전쟁은 현재 불의에 저항하고 억압에 맞서는 사람들에 대한 공격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