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로 세상보기

  • 이호중 세월호 특조위원 인터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행동합시다”

    인터뷰, 정리: 김승주, 이아혜(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활동가) 세월호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지 1년이다. 당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소권과 수사권을 보장하는 독립적 진상규명 기구 보장’이라는 유가족들의 요구를 끝끝내 외면했다. ‘반쪽짜리’ 특별법으로 설치된 세월호…

  • 이화여대 학생들 시위에 박근혜 뒷문으로 도망치다

    이화여대 학생들 시위에 박근혜 뒷문으로 도망치다

    김승주 (이화여대 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활동가) 지난 10월 29일 박근혜가 ‘제50회 전국여성대회’ 축사를 하러 이화여대를 방문했다가 크게 망신당했다. 박근혜를 맞이한 것은 환영이 아니라 엄청난 분노의 목소리였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규모의…

  • 청년과 노동자들이 함께 좋은 일자리를 요구하다
    민주노총 · 청년공동행동 기자회견

    청년과 노동자들이 함께 좋은 일자리를 요구하다

    김지은ㆍ박한솔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활동가)  [<노동자 연대> 온라인 기사 링크 : http://wspaper.org/article/16394] 10월 7일은 국제노총이 지정한 ‘좋은 일자리를 위한 세계행동의 날’이었다. 이 날을 기념하여 민주노총 – 청년공동행동이 ‘노동개악 폐기,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

  • [
    건국대

    학생들의 항의로 국정교과서 추진 황우여의 방문을 무산시키다

    김무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건국대 학생) 10월 26일은 원래 교육부장관 겸 부총리 황우여가 건국대학교에서 열리는 교육부 주관의 ‘인문주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날이었다. 하지만 이날 행사장에 울려 퍼진 것은 황우여의…

  • [
    독자편지

    국정 교과서 반대

    필진을 “균형 있게” 짜겠다는 말에 속지 말자

    이시헌 한국사 교과서의 재(再)국정화가 잘못됐다는 데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한낱 어용단체의 글에나 논박할 필요성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국정화를 심적으로는 반대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일관되게 반대하길 주저하는 분들이 있을 수…

  • KBS 이사 조우석은 성소수자 혐오 선동 중단하라

      양효영 지난 10월 8일 조우석 KBS 이사는 한 토론회에서 동성애자들을 “더러운 좌파의 사례”로 언급하며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이 자는 동성애를 두고 “사회 현상이 더러우면 더럽게 이야기를 해야지 점잖케 하면…

  • 국정 교과서 추진 강행

    대학가에서도 분노가 일다

    김종현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연세대 학생) 지난 10월 19일, 이른바 ‘종북척결’을 외치는 극우단체들이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국정화 교과서 집필 거부 선언에 참여한 교수들을 비난하면서 ‘‘정의로운’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하라’는 역겨운 내용의…

  • 커밍아웃한 동성애자 신부 해임한 바티칸

    동성애는 비정상이 아니다

    양효영 10월 3일 전 세계 가톨릭 주교 수백 명이 결혼과 이혼, 동성애에 대해 토론하는 제14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 개최를 하루 앞두고 바티칸 고위 성직자인 크리스토프 카람사 신부가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다. 카람사 신부는 교황청…

  • 인하대 세월호 유가족 초청 간담회

    “진실을 밝히려면 ‘기억하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오선희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백 일이 넘었지만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은 여전히 실현되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8일 인하대학교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인하인 모임’ 주최로 ‘세월호 유가족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학생 · 교수…

  • 대학 축제의 성 상품화 중단하라

    양효영 (대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활동가) [<노동자 연대> 온라인 기사 링크 : http://wspaper.org/article/16358] 얼마 전 한 대학 축제에서 성 범죄를 소재로 주점 메뉴 이름을 지어 논란이 됐다. 해당 학과는 ‘성 범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