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주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은폐하고 유가족과 세월호 참사 항의 운동을 탄압한 박근혜 정부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는 거대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마음 속에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
박혜신 오는 4월 16일이면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7년이 된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현재 진행형인 과제이다. 올해 1월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은 박근혜 정부의 참사 책임 은폐 시도에…
양효영 2020년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청년 신규채용이 2019년에 비해 약 6000명이나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청년들이 역대 최악의 취업난에 고통받는 동안 문재인은 청년에게 “정부의 의지를 믿고 과감하게, 용감하게 도전하길 바랍니다”(2020년 12월 23일)…
이현주 3월 24일 국회에서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2016년에 운동화 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한 한 여성 청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생리 빈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재혁(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변희수 하사와 김기홍 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수많은 사람들이 슬퍼했다. 어떤 사람들은 성소수자 친구나 동료에게 안부를 묻기도 했다. 변희수 하사 추모행동에는 공지 하루 만에 수백 명이 참가했다. 반면에…
강미령(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위안부 판결 곤혹스럽다.” 지난 1월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인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자 이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이다. 집권…
김태양(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리오 휴버먼, 책벌레, 2000)는 1936년에 처음 쓰여진 책이다. 85년 전에 쓰여진 책이 오늘날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가 수많은 심각한 문제들로 가득차…
임재경(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앞으로 10년 안에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못한다면, 기후위기는 재앙으로 바뀔 것이라는 경고가 빗발치고 있다. “기후변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세계 배출량을 60~70퍼센트 줄여야 한다. … 주어진…
이지원(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올해로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10년이 된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뿐 아니라 미국의 스리마일 아일랜드, 소련의 체르노빌 등에서 일어난 여러 핵발전소 사고들은 핵 에너지가 “경제적이고 안전하다”는…
임재경 연세대 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 수개월 만에 백신이 개발됐지만 그 효능과 분배 상태를 보건대 도처로 퍼진 코로나19를 잡긴 어려워 보인다. 특히 제약회사의 이윤 추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