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로 세상보기

  • ‘위안부는 매춘’ 류석춘 강의 개설 반대 운동

    필수과목을 류석춘에게 배정한 연세대학교

    임재경(노동자연대 연세대모임 회원) 류석춘 교수가 새 학기에 학부 수업 두 개와 대학원 수업 하나를 맡을 예정이다. ‘위안부’ 피해자를 모독하고, 항의하는 학생을 성희롱한 자가 아무런 반성도 없이 다시 수업을 하게 된 것이다.…

  • 오늘날 제국주의와 중동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추천 글 목록

    올초 미군이 이란 최고 사령관 솔레이마니를 살해한 이후 중동에 긴장이 감돌았습니다. 위기는 당장 전면전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불안정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미국의 이란 위협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미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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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낯선 이웃》

    난민의 삶을 한발 다가가 살펴보다

    양선경 한국에 온 난민들의 상황을 생생하게 알 수 있는 책 《낯선 이웃》. 《한겨레21》 기자인 저자는 1년간 여러 나라에서 온 난민들을 취재한 경험으로 이들이 왜 난민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한국에서 어떤…

  • 연세대학교 청소·경비 비정규직 투쟁

    노동강도 크게 높이는 인력 감축 철회하라

    김태양 연세대학교 청소·경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력 감축에 항의해 투쟁하고 있다. 그간 연세대 당국은 정년 퇴직자 자리를 충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야금야금 청소·경비 인력을 감축해 왔다. 올해 연세대에서는 청소 노동자 10명, 경비…

  • 계속해서 등록금 인상 요구하는 사립대학들 — 교육부가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경계를 늦출 순 없다

    박혜신 1월 7일 사립대총장협의회(이하 사총협) ‘2020년 신년하례식 및 제1차 회장단 회의’가 열렸다. 사립대 총장들은 지난해 11월에 열린 사총협 정기총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등록금 인상 의지를 밝혔다. 그들은 지난 11년간…

  • 연세대 당국의 노동자 감축·해고 위협

    “여기서 인력 더 줄이면 도대체 어떻게 일하라는 겁니까?”

    김태양 연세대학교 청소·경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인력 감축과 대량 해고에 직면했다. 연세대 당국은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정년 퇴직자를 대신할 노동자를 새로 채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청소·경비 인력을 감축하려 한다. 연세대에서는 청소…

  • 경비 노동자 과로 사망 1년도 안 됐는데

    인력 감축, 임금 동결하겠다는 홍익대 당국

    김지은 홍익대학교 당국과 용역업체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인력 감축과 임금 동결을 강요하고 있다. 청소·경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20년 임금·단체교섭에서 임금 인상(시급 1만 원, 식대 3만 원 인상, 상여금 10만 원 인상)과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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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외부글

    〈한겨레〉, 법정부담금도 못내는 사학법인, 상근임원 연봉은 1억원 넘어

    사립대학들은 계속해서 등록금을 올려야 한다고 아우성입니다. 대학 경쟁력이 무너지네 어쩌네 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대학 등록금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교육의 질이 그만큼 좋은 것은 아니죠. 게다가 사립대학 재단(학교법인)들은 제 책무를…

  • 영화 〈미안해요, 리키〉(켄 로치, 2019)를 강력 추천하는 이유

    이재혁 2019년에는 계급과 체제에 대한 영화 두 편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본주의 계급 격차를 짜임새 있게 그려낸 ‘기생충’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그리고 베니스 영화제는 자본주의 체제 때문에 뒤틀려 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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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외부 글

    〈경향신문〉, 수익성에 밀린 ‘학식’, 사라지거나 비싸지거나

    사립대들이 등록금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하락시키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공립대에서도 그렇습니다. 수익성 논리를 앞세워 학생식당들을 폐쇄하거나 운영시간을 줄이거나 가격을 올리는 것입니다. 서울대와 서울시립대에서 일어난 일들을 취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