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로 세상보기

  • 세월호 참사

    음모론은 운동을 약화시킨다

    김승주  204호  2018-01-02 이 기사를 읽기 전에 “세월호 참사: 과거 민주당 정부들은 좀 달랐을까?”를 읽으시오. 어떤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자 할 때 의혹과 가설을 제시하고 검증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러나 의혹과 가설을 제기하는 것과 음모론으로…

  • 세월호 참사

    과거 민주당 정부들은 좀 달랐을까?

    김승주  204호  2018-01-02 이 기사를 읽기 전에 “박근혜, 황교안, 우병우, 김기춘, 해수부와 해경 지휘부…: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이 정의 실현의 시작”을 읽으시오. 기업의 고삐 풀린 이윤 추구, 그것을 적극 뒷받침한 정부 정책, 뒷전으로…

  • 영흥도 낚싯배 침몰 사고 … 세월호 참사 후에도 안전은 뒷전

    김승주  232호  2018-01-02 문재인 정부는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12월 3일 벌어진 영흥도 낚싯배 침몰 사고는 세월호 참사 3년이 지나도록 정부의 우선순위가 여전히 평범한 사람들의 안전에…

  • 임금 인상 무력화, 인력감축, 노동조건 악화에 맞선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연은정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234호   2018-01-01 2018년 새해 벽두부터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투쟁이 예고되고 있다.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이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인력을 줄이거나 정년퇴임자의 빈자리를 신규채용하지…

  • 두루뭉술한 말 그만두고 문재인 정부는 한일 ‘위안부’ 합의 즉각 폐기하라

     김승주  234호  2017-12-29 12월 27일 외교부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이하 TF)의 검토 결과가 발표됐다(관련 기사: ‘박근혜의 이면 합의를 폭로하면서도 폐기는 말하지 않는 문재인 정부’). 이에 대해 28일 문재인이…

  • 유엔이 평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

    김지은 대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234호  2017-12-28 12월 22일 유엔(UN) 총회에서 ‘예루살렘 결의안’이 채택됐다. 결의안 내용은 ‘예루살렘의 지위를 변경하려는 목적을 가진 어떤 결정과 행동도 무효화하고, 관련 안보리 결의안에 따라 철회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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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평

    새 세대도 1987년 저항의 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 〈1987〉

    박혜신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234호   2017-12-28 “평범한 시민들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도저히 참지 못해, 30년 만에 또다시 일어나 제2의 6월 항쟁을 일으키고 있단다. “종철아, 네가 살아 있다면 여기서 다시 소리칠 거야, 그렇지? 되살아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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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미국 제국주의의 추악한 역사를 들추다

    오제하 한반도 전쟁 위기에 대한 불안이 증대하고 있다. 소설가 한강이 이런 불안을 표현하며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절절한 글을 뒤로하고, 미국은 대북 해상봉쇄를 강화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중동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 독자편지

    이주노동자에 대한 지배자들의 위선과 왜곡

    석중완  234호  2017-12-27 UN 지정 ‘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이 이틀 지난 12월 20일, 정부는 ‘2017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주노동자들의 절반이 임금을 월 200만 원 이상 받고 있으며, 60~70퍼센트가 자신의…

  • 문재인 정부는 서남대학교 폐교 결정 철회하고 국공립화하라

    연은정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234호   2017-12-27 11월 17일 서남대학교 폐교와 서남학원 해산 행정예고가 발표되고, 12월 13일 최종 폐교 명령이 내려졌다. 지난 5년간 진행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2차례 E등급을 받고 의대인증평가에서 불인증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