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노동자들의 삶과 투쟁

  • 10년 동안 줄어든 청년들의 주거 면적

    임재경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이제 1인 가구는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가구 형태가 됐다. 1인 가구 비율은 2005년 20퍼센트에서 2019년 30.2퍼센트로 증가했고, 가구수로는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 중 38.1퍼센트가 청년(만 19세…

  • 서평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죽음의 일터로 내몰리는 특성화고 현장실습생들, 비극의 고리를 끊자

    연은정 오는 5월 28일은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가 사망한 김 군(당시 19세)이 사망한 지 5년이 되는 날이다. 당시 김 군은 안전 수칙에 따라 2인 1조 작업을 해야 했지만 서울메트로 원청과 하청은…

  • “연세대의 자랑” 한국어학당, 강사들은 월세 내기도 힘들다

    김태양  연세대 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강사들(무기계약직)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섰다.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은 재외교포, 외국인학생, 선교사, 외교관과 대사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곳이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연세대를 비롯한…

  • 고 이선호 청년 노동자의 죽음

    문재인 정부 하에서 반복되는 제2의 김용균

    박혜신 청년 노동자가 또 사망했다. 23살 고(故) 이선호 씨는 군 제대 후 아버지가 일하는 평택항 컨테이너 하역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중 무게 300킬로그램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숨졌다. 그는 평택항에서 동식물 검역 일을…

  • [
    처음 만나는 고전
    《주택문제에 대하여》

    ‘지옥고’는 왜 이토록 해결되지 않을까?

    임재경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 위기로 노동자들의 삶은 팍팍해지고 있지만, 주택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패 문제는 평생을 일해도 집 한 채 갖기 어려운 노동자나, 지하방·옥탑방·고시원,…

  • 적립금 7500억 원 넘는데도

    경비 노동자 줄이고 시급 130원도 못 올리겠다는 홍익대 당국

    김지은  홍익대학교 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4월 15일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집중집회가 열렸다. 홍익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비롯한 연세대, 이화여대 등 민주노총 공공운소노조 서울지부 노동자들과 홍익대 학생들, 정의당과 진보당의…

  • 수천억 적립금 쌓아놓고

    인력 감축, 임금 동결하려는 연세대 당국

    임재경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연세대 학생 연세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집단교섭 승리 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임재경 4월 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집단교섭 승리 집중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 청년 취업난 역대 최악인데도 공공기관 정규직 신규채용 줄인 정부

    양효영 2020년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청년 신규채용이 2019년에 비해 약 6000명이나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청년들이 역대 최악의 취업난에 고통받는 동안 문재인은 청년에게 “정부의 의지를 믿고 과감하게, 용감하게 도전하길 바랍니다”(2020년 12월 23일)…

  •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법 통과

    여성 청년에게도 생리대 지원하라

    이현주 3월 24일 국회에서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2016년에 운동화 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사용한 한 여성 청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생리 빈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 [
    추천 소책자
    《위안부 문제는 왜 해결되지 않을까?》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실천적 대안을 모색한다면 필독

    강미령(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위안부 판결 곤혹스럽다.” 지난 1월 8일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인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자 이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이다. 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