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생 기고글

  • 새 학기 캠퍼스 행동을 시작한 미국 대학생들
    팔레스타인 연대

    새 학기 캠퍼스 행동을 시작한 미국 대학생들

    이재혁 미국 대학생들이 팔레스타인 연대 캠퍼스 행동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미국의 팔레스타인 연대 대학생들은 방학에도 지역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 연대 시위에 참가해 왔고, 일부는 대학 당국과 재판 투쟁을 벌이고 있다.…

  • 현대의 혁명적 고전 반열에 들 반제국주의 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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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파농의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

    현대의 혁명적 고전 반열에 들 반제국주의 저작

    프란츠 파농은 프랑스령 식민지에서 태어난 흑인으로 1950~60년대 알제리해방전선(FLN)에서 활동한 혁명가이자 프랑스의 식민 지배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료해 준 정신과 의사였다. 인종차별과 식민주의, 자본주의의 관계를 밝혀내고자 한 파농은 1960년대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과 흑인…

  • ‘사소한 일’로 전락해 버린 팔레스타인의 비극
    소설 《사소한 일》

    ‘사소한 일’로 전락해 버린 팔레스타인의 비극

    김민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팔레스타인의 슬픔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학살로 사망한 사람들 장례를 치르고 있다ⓒ출처 Wahaj Bani Moufleh/ Activestills 작년 10월 22일에 끝난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수상이 예정된 팔레스타인 출신 작가 아다니아 쉬블리의 소설 《사소한…

  • 팔레스타인 작가이자 혁명가 갓산 카나파니의 소설들을 소개한다

    팔레스타인 작가이자 혁명가 갓산 카나파니의 소설들을 소개한다

    이재혁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 1972년 7월 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승용차 한 대가 폭발했다. 차에 타려던 팔레스타인해방민중전선(PFLP)의 기관지 편집인이자 대변인인 갓산 카나파니와 그의 조카가 사망했다.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 소셜 미디어 기업들의 추악한 실체를 보여 주지만 정치적 약점이 있다
    《혼란유발자들》

    소셜 미디어 기업들의 추악한 실체를 보여 주지만 정치적 약점이 있다

    이재혁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알고리즘의 노예’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 접속하면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수많은 콘텐츠를 보느라 해당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 팔레스타인 시인이 쓴 민중의 외침
    《우리는 새벽까지 말이 서성이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팔레스타인 시인이 쓴 민중의 외침

    김민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이야기된 고통은 고통이 아니다’라는 이성복 시인의 잠언시가 있다. 시대의 어려움을 입 밖으로 말하면 고통이 객관화되며 덜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새벽까지 말이 서성이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자카리아 무함마드 지음,…

  • 권력의 여론 조작에 대한 영화적 고발
    〈댓글부대〉

    권력의 여론 조작에 대한 영화적 고발

    김민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모든 것을 의심하라.” 이 말은 데카르트의 명언으로 유명하지만, 마르크스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 말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흔히 ‘진실’로 규정되는 것들에도 유효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는 권력자들이 온라인…

  • 서평 《서사를 바꿔라 ─ 하워드 진의 마지막 인터뷰》

    아래로부터의 미국사

    이재혁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 하워드 진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책이 번역돼 나왔다. 《서사를 바꿔라》(산처럼)는 미국 언론인 레이 수아레스가 2007년에 하워드 진을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대담집이다. 2010년 세상을 떠난 하워드 진은…

  • 🤔’민간인 살해’ 때문에 팔레스타인 저항을 지지할 수 없다고?

    🤔’민간인 살해’ 때문에 팔레스타인 저항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박혜신 (노동자연대 청년학생 조직자) 10월 10일 조선일보가 노동자연대를 ‘“어떤 방식이든 팔레스타인 저항은 정당” 민간인 학살 옹호한 국내 극좌단체’라고 소개했다. 조선일보다운 우파 뇌피셜 기사지만 노동자연대가 이스라엘에 전적인 책임을 묻고, 팔레스타인을…

  • 🙋‍♂ 9.23 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하고 느낀 점

    🙋‍♂ 9.23 기후정의행진에 참가하고 느낀 점

    임재경 9.23 기후정의행진에 다녀왔다. 2019년에 시작했을 때 수 천 정도로 시작한 기후정의행진이 수 만 명이 참여하고 각계 각층에서 참여하는 큰 행사가 되어 감동이었다. 환경 엔지오, 생협 같은 단체들이 많았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