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로 세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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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편지

    난민들과 함께 김용균 씨의 죽음을 추모하다

    신정 서울시립대 학생 272호 나는 지난주 토요일, 고 김용균 3차 범국민 추모제에 참가했다. 집회는 제대로 된 진상 조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직접고용을 요구했다. 내가 활동하는 학내 마르크스주의 동아리 친구들은 1차 집회부터 계속 참가해…

  • 도민 배신! 민주주의 파괴! 원희룡 퇴진 3차 제주도민 촛불 집회

    “병원 갈 때도 빈부격차를 느껴야 하나!”

    김태양 연세대학교 학생, 제주도민  272호 12월 29일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도지사 원희룡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 집회가 열렸다. 살을 에는 칼바람에도 불구하고 90여 명이 모여 한 목소리로 원희룡 지사 퇴진과 영리병원 설립 철회를…

  • 문재인 집권 동안 부익부 빈익빈 악화했다

    김무석  272호 ⓒ조승진 12월 20일에 발표된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1]는 올해 3월까지의 소득 통계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지난해 5월에 집권한 문재인 정부 집권 초반의 불평등 완화 정도를 평가할 수…

  • 대학들, 비용 절감하려고 인력·임금 깎는 꼼수 시도

    청소·경비 노동자, 투쟁 선포하다

    연은정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271호 12월 20일 연세대에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대학들의 인력 감축 계획에 항의하며 투쟁을 선포했다ⓒ 출처 공공운수노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소속 대학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투쟁을 선포했다. 대학들이…

  • 6차 편파판결, 불법촬영 규탄 시위

    웹하드 카르텔의 “공범”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다

    올해를 달군 불법촬영 항의운동의 마지막 시위 여성 차별에 대한 분노와 해방의 열망이 여전히 거대함을 보여 주었다ⓒ이미진 2018년 12월 22일(토)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불편한용기’가 주최하는 “편파판결, 불법촬영 규탄 시위”가 열렸다. 추운…

  • 이화여대 전 총학생회장 징역 10개월 구형

    박근혜 비리 폭로한 정당한 투쟁 공격하는 검찰

    이은혜 이화여대 학생  271호 12월 14일 검찰은 이화여대 최은혜 전 총학생회장이 “교수 감금을 주도했다”며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최은혜 전 총학생회장은 특수감금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16년 이화여대 학생들은 미래라이프대학 사업을…

  • 발전소 비정규직 고(故) 김용균 씨 추모 문화제 참가 학생의 발언

    “정부는 양질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정규직화할 책임이 있습니다”

    故김용균 씨의 분향소가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되어 있다ⓒ조승진 고인이 되신 김용균 님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저는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외대 중국어과 학생 박혜신입니다. 이틀 전, 제가 속해 있는 학교…

  • 초착취 위해 미끼 상술로 뒤통수 친 카카오

    대리운전노조 저항하다

    김무석  269호  2018-12-07 전국대리운전노조가 카카오와 금융감독원에 맞선 투쟁을 선포했다. 12월 3일 열린 집중 집회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200여 명이 참가했다. 노동자들은 이날 카카오를 향해 불만을 토했다. “카카오가 약속을 깨고 본모습을 드러냈다”, “노동자들을…

  • 난민에게 직접 듣는 강연 ― 난민에 대한 오해와 편견 부수기 많은 대학생이 모여 진솔하게 토론하다

    김태양 연세대학교 학생  268호  2018-12-02 11월 27일 고려대학교 에서 ‘난민의 현실, 그리고 난민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 부수기’ 강연회가 열렸다. 이 강연회는 12월 8일 ‘난민혐오반대! 대학생 행동’ 집회를 준비하는 12개 학생 단체가 공동주최한 것이다.…

  • 서울대 당국, 학생 징계 무효 판결에 불복해 항소

    이시헌 서울대 징계 당사자  267호  2018-11-26 서울대 학생들이 제기한 ‘징계처분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서울대 당국이 23일 항소했다. 11월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서울대 당국이 시흥캠퍼스 반대 투쟁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내린 징계가 절차상 “중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