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생 기고글

  • 서평 《원자력은 아니다》

    “핵이 경제적이고 안전하다”는 사기극을 반박하다

    이지원(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올해로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10년이 된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뿐 아니라 미국의 스리마일 아일랜드, 소련의 체르노빌 등에서 일어난 여러 핵발전소 사고들은 핵 에너지가 “경제적이고 안전하다”는…

  • 코로나19 온라인 강의 2년차

    여전히 교육의 질 하락 방치하는 연세대 당국

    임재경 연세대 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 수개월 만에 백신이 개발됐지만 그 효능과 분배 상태를 보건대 도처로 퍼진 코로나19를 잡긴 어려워 보인다. 특히 제약회사의 이윤 추구와…

  • 왜 혁명적 신문이 필요한가

    강미령(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오늘날 뉴스를 접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일간지, 뉴스 방송 혹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뉴스가 쏟아져 나옵니다. 카카오톡, 트위터 등 SNS에서도 세계 곳곳의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알 수…

  • [
    처음 만나는 고전
    파리코뮌 150주년에 보는 《프랑스 내전》

    최초의 노동자 국가는 어떤 모습이었나

    김지은(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오늘날 자본주의의 위기는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약 230만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세계경제의 심각한 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빚을 지고, 집에서 쫓겨나고 있다. 기후 위기 탓에 미국,…

  • 안전보다 이윤 우선해

    경비 인력 감축 또 시도하는 홍익대 당국

    김지은 홍익대학교 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또다시 경비 인력 감축이 시도되고 있다. 홍익대 당국과 경비 용역업체인 KT텔레캅, 그 재하청업체인 굿모닝대양이 2020년에 정년퇴직한 경비 노동자 3명의 자리를 충원하지 않고…

  • 연세대

    악질 청소용역업체 퇴출했지만 노동자 쥐어짜기는 계속

    김태양 연세대 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연세대 시간제 청소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 위협받고 있다. 최근 연세대 시간제 청소 노동자들은 투쟁 끝에 악질 용역업체 코비컴퍼니(이하 코비)를 퇴출시켰다. 코비는 쥐꼬리만 한 임금, 높은 노동강도…

  • [
    처음 만나는 고전
    《가족, 사유재산, 국가의 기원》

    최초로 여성차별의 기원을 밝힌 마르크스주의 고전

    신정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올해는 엥겔스 탄생 200주년입니다. 마르크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엥겔스는 마르크스와 함께 행동하며 오늘날에도 유효한 혁명적 사상을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여성 차별과 계급, 국가의 기원을 다룬 《가족, 사유재산,…

  • 연세대 청소노동자들

    악질 청소용역업체를 퇴출시키다

    임재경  연세대 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연세대 당국이 청소 용역업체 ‘코비 컴퍼니’(이하 코비)와 올해 재계약하지 않았다. 노동자들이 줄곧 요구해 왔던 ‘코비 퇴출’이 이뤄진 것이다. 코비는 노조 탄압, 저임금, 위험 업무 강요 등으로 그 소속 연세대 시간제…

  • 고 김용균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 2주기

    오늘도 6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스러진다

    약속 안 지키는 문재인 정부, 이윤이 우선인 비정한 자본주의

    박혜신(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오늘은 다치지 말아야지’, ‘죽더라도 보이는 곳에서 죽어야지’. 2년 전 세상을 떠난 고 김용균 노동자의 동료들은 여전히 출근할 때마다 퇴근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24살 청년 김용균은 공기업…

  • 서울대 당국, 시흥캠 반대 학생들에 보복 소송

    본관 점거 농성 학생들에 대한 손배 철회하라

    박혜신(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11월 26일 서울대 행정관 앞에서 서울대 당국의 학생들에 대한 보복성 손해배상 소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서울대 학내 단체 총 28곳과 전국교수노조,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전국대학노조,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