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대학생 운동의 물결이 한국에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 속에 학내 텐트 농성이 이어지고 토론회도 열렸습니다. “멈추지도 쉬지도 않겠다!” 하는 구호처럼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건설을…
이재혁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알고리즘의 노예’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 접속하면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수많은 콘텐츠를 보느라 해당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팔레스타인 연대 캠퍼스 점거 운동이 미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 8000킬로미터 떨어진 한국의 여러 대학에서도 팔레스타인 연대 행동이 성장하고 있다. 서울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고려대, 한국외대 등에서 학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5월 29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파업 선언 기자회견ⓒ신정환 전국삼성전자노조가 6월 7일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들어간다. 조합원들이 단체로 연차를 사용해 하루 파업을 벌이는 것이다. 노조 지도부는 5월 29일부터…
채 해병 사망과 수사 외압 책임 규명: 대중 투쟁이 열쇠다 —잇단 훈련병 사망에 윤석열 정부가 정치적 책임 있다 5월 28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진 해병대원 특검법이 부결됐다. 언론은…
5월 1일은 134주년 세계 노동절입니다. 메이데이는 1886년 8시간 노동 쟁취를 위해 싸웠던 미국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념해 189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노동자 수십만 명이 파업에 돌입하자, 경찰은 시위를 금지하고 파업 노동자들을 살해했습니다.…
총선 참패 이후, 의대 증원 문제에 관해 침묵하던 정부가 5일 만에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조규홍은 15일 열린 중수본 회의에서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변함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의대 증원…
총선 바로 다음 날인 4월 11일, 윤석열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87조 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3.9퍼센트로 집계돼, 지난해 예산안에서 예상한 재정 적자…
녹색정의당이 2012년 진보정의당 창당 이후 처음으로 원외 정당이 됐다. 보건 노동자들, 파리바게뜨 노동자들, 발전 노동자들, 한국GM 노동자 등의 절박한 지지 선언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다. 녹색정의당의 강점이던 정당 득표가 4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