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소수자·인종 차별

  • 난민에 대한 오해와 이해

    난민과 함께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추천 기사

    지금 청와대 앞에서는 이집트 출신 난민 신청자들이 난민 인정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조만간 제주 예멘 난민에 대한 심사를 마치겠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민법을 더욱 개악하는 법개정을…

  • 채용 성차별에 손 놓고 있는 문재인 정부

    이지원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하반기 신입 공채가 몰려 있는 9월이 시작됐다. 청년 실업률은 10.5퍼센트로 사상 최고치다.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페미니스트 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정부…

  • 비웨이브의 16차 임신중단 전면 합법화 시위

    문재인 정부의 낙태 금지 조처에 여성 수천 명이 항의하다

    이지원 ⓒ조승진 8월 25(토) 보신각에서 비웨이브가 주최한 임신중단 전면 합법화 16차 시위가 열렸다. 8월 17일, 보건복지부가 낙태 수술을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포함하는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이에 따르면,  “형법 270조를 위반하여 낙태”를…

  • 장신대, 성소수자 차별 반대 학생들에 중징계

    부당한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

    양효영 7월 26일 장신대 당국이 성소수자 차별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학생 5명에게 징계 처분을 했다. 이 학생들은 5월 17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에 무지개 깃발을 들고 채플에 참가해 기념…

  • [
    독자편지
    니콜리 필드 강연

    성소수자 운동은 인종차별 반대 운동과 연대해야 합니다

      이은혜 2018-05-29 나는 영국 엑서터에서 교환학생으로 거주 중이다. 얼마전 엑서터 프라이드가 주관한 니콜라 필드와의 만남에 다녀왔다. 작가이자 사회주의 활동가인 니콜라 필드는 2014년에 개봉한 영화 ‘프라이드’(한국에서는 ‘런던 프라이드’로 개봉했다)에 등장하는 ‘광원을…

  • 여성들이 몰카범죄 수사에 소극적인 검·경찰에 항의하다

    이지원  2018-05-28 5월 26일(토)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동일범죄, 동일수사, 동일인권을 요구하는 성차별수사 검경 규탄 시위”가 열렸다. 다음 카페 “강남/홍대 성별에 따른 차별수사 검경 규탄 시위”가 주도한 이 시위에 경찰 추산 800여…

  • [
    서평
    《오롯한 당신; 트랜스젠더, 차별과 건강》

    한국 트랜스젠더 차별의 현실을 오롯이 보여 주는 책

    이지원 한국 트랜스젠더 차별의 현실을 생생히 다룬 반가운 책이 나왔다. 《오롯한 당신 — 트랜스젠더, 차별과 건강》은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보건과학과 역학 연구실의 김승섭 교수와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주영, 이혜민, 이호림, 최보경의…

  • 영화 120BPM

    제약회사와 정부에 맞서 떨쳐 일어났던 에이즈 감염인들

    이지원  242호  2018-03-28 199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HIV/에이즈 감염인과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공식 개봉했다. 영화 〈120BPM〉은 해외에서 2017년 8월 개봉했고, 한국에서도 올해 3월 개봉했다. 이 영화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비롯해…

  • [
    독자편지
    이정미 정의당 의원 초청 강연회

    “여성 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서고, 이에 대한 지지가 늘어나야 합니다”

    김종현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240호  2018-03-12 3.8 여성의 날을 앞두고 연세대학교 제29대 총여학생회가 ‘여성노동권 토크쇼’를 열었다. 총여학생회는 여성의 날이 여성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했다는 점에서 ‘여성노동권’을 주제를 잡고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연세대…

  • [
    독자편지

    낙태는 죄로 취급하면서 정작 아이를 가질 권리조차 억압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

    석중완  237호  2018-02-12 한달 전쯤 영어회화전문강사인 한 여성 노동자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당시 그는, 제대로 된 정규직화와 대량 해고의 책임을 묻기 위해 역대급 한파 속에서 비닐 덮어쓴 채 청와대 앞 노숙 농성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