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소수자·인종 차별

  • 고려대 대선 후보 성소수자 혐오 비판 기자회견이 열리다

    5월 2일 고려대학교에서 ‘우리는 공존을 위한 대선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다’ – 고려대학교 사람들의 성소수자 보편적 인권 지지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와 KUPA(Korea University People Action)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학가에서…

  • 행정자치부의 역겨운 “대한민국 출산지도”

    여성은 애 낳는 도구가 아니다

    12월 29일 행정자치부가 ‘대한민국 출산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행정자치부는 “국민들의 저출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지자체 간 지원혜택 비교를 통한 벤치마킹과 자율경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구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역겹게도 ‘대한민국…

  • 왜 동성결혼을 지지해야 할까?

    최근 몇 년 사이 유럽과 북남미 몇몇 나라들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됐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은 동성결혼은커녕 시민결합 같은 제도도 도입된 나라가 거의 없다. 이번에 대만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가능성이 꽤 된다니 정말 기쁜…

  • 남성이 여성차별로 “막대한 득”을 본다는 박노자 교수의 의견에 대해

    http://wspaper.org/article/17474 양효영 (노동자연대 학생 회원) 며칠 전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한국학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동자 연대> 이현주 기자의 기사 ‘남성은 여성차별로 득을 보는가?’(이하 ‘득을 보는가’)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짤막한 논평을…

  • 알바노조 주최의 정희진 씨 강연에 다녀와서

    계급, 국가, 제국주의에 대한 종합적 이해가 많이 아쉬웠던 강연

    http://wspaper.org/article/17471 송조은 (노동자연대 학생 회원) 7월 12일, 알바노조가 ‘언어가 성별을 만든다’는 주제로 여성학자 정희진 씨 초청 강연을 열었다. 나는 정희진 씨가 《페미니즘의 도전》 등 스테디셀러의 저자이자 지금도 기고와 강연을 활발히…

  • 공기업 채용에서도 여성차별

    “양성 평등” 말하는 박근혜 정부의 위선

    http://wspaper.org/article/17442 이지원 2015년 30대 공기업 신규채용 인원을 분석한 결과 새로 채용한 직원 10명 중 8명이 남성이었다. 남성의 비율은 78.1퍼센트(3천3백82명)로 여성보다 3.6배가량 많았다. 공기업 신규채용 중 여성 비율은 박근혜 정부 집권…

  • 불평등과 여성차별을 더 악화시킨 시간제 일자리

    http://wspaper.org/article/17437 양효영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6월 27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는 박근혜 정부의 연내 목표였던 고용률 70퍼센트 달성이 물 건너갔다는 비판에 대해 “고용률 70퍼센트 달성 목표 포기한 것 아니다”고…

  • 총신대 당국은

    성소수자 인권모임 ‘깡총깡총’에 대한 박해 중단하라

    http://wspaper.org/article/17383 양효영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활동가) 6월 11일 퀴어퍼레이드(성소수자 자긍심 행진)에 총신대학교 성소수자 인권모임 ‘깡총깡총’의 깃발이 휘날렸다. 총신대학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소속으로 자타공인 한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신학 대학이다. 학교 당국은 동성애도 ‘죄’로…

  • 정부의 천박한 인종차별 의식을 드러낸 ‘선원 가이드북’

    http://wspaper.org/article/17297 박혜신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활동가) 5월 17일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하 해심원)은 《외국인 선원 이해를 위한 한국인 선원 가이드북(어선편)》(이하 선원 가이드북)을 냈다. 해심원은 ‘외국인 선원 이해를 위한’ 가이드북이라고 했지만, 정작 내용은 국가기관이…

  • 자본주의, 가족 제도, 동성애 억압

    http://wspaper.org/article/17295 양효영 (대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활동가) 우익들은 ‘동성애=에이즈’라는 케케묵은 편견을 여전히 조장하고 있다(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HIV/에이즈 감염). 얼마 전 부산대 학생들이 강력히 항의한 부산대 동성애 혐오 교수의 강연 제목도 ‘청년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