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인하대학교 홈페이지에 ‘교내 게시물 및 현수막 설치 방법 안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게시물 통제를 대폭 강화해 학내 구성원들의 표현의 자유를 크게 침해하는 내용이다 학교 당국은 앞으로 게시물이나 현수막을 설치…
4/5 교수회 총회에서 최순자 총장 퇴진 안건이 찬성률 93.5%로 통과됐다. 교수회 정원 690명 중 무려 322명이 직접 총회에 참석했고, 291명은 위임장 등을 통해 총회의 결정에 힘을 보탰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여론인…
우리 학교 곳곳(기숙사 포함)을 청소해 주시는 노동자들 중 압도 다수(학교 직고용 9명, 간접고용 134명)는 용역업체를 통해서 간접 고용 돼 있는 하청 노동자입니다. 그 중 107명은 여성노조에, 25명은 한국노총에 속해 계십니다.…
130억 증발 소식이 전해진 지 18일 만인 3월 16일, 지난 주에 이어 2번째 총장의 설명회가 열렸다. 오후 4시라 수업 시간이 채 끝나지 않은 때였지만, 약 1백여 명이 사태에 분노해 자리를…
건국대학교가 3월 3일 인문사회계열 6개 단과대학을 4개로 통합하는 구조개편안 초안을 발표했다. 학교당국은 해당 교수나 학생들과 합의없이 발표한 구조개편안을 3월 말까지 마무리하겠다고 통보했다. “학부의 기초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함”일 뿐, 학과 통폐합이나…
이 글은 3월 11일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이 발표한 성명이다. 박근혜가 파면돼 많은 사람들이 기쁜 마음으로 잠들어 있었을 오늘 새벽 6시 30분, 서울대 당국은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위해 점거 중인 행정관을 침탈했다.…
인하대 대학발전기금 130억 원이 한진해운 파산으로 인해 증발해 버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12일 만인 3월 11일, 최순자 총장의 설명회가 열렸다. 언론 보도보다 늦게 발표한 사과 없는 담화문에 많은 학생들이 분노했고,…
<난.파> 탄압은 진보적 활동에 대한 공격 지리교육과 학과장은 <난.파> 회원들의 수강 불허를 철회해야 한다 지난 3월 3일 지리교육과 학과장은, 지리교육과 여성주의 소모임 <난.파> 회원들의 ‘야외 지리조사’ 수업의 수강을 불허했다. 이…
개강 날인 2월 27일 오전 10시, 최순자 총장은 학교 홈페이지에 담화문을 발표했다. 인하대의 재단 한진그룹의 계열사 한진해운이 파산해서 인하대가 투자했던 130억 원을 회수할 수 없게 됐다며 사과 했다. 동시에 한진해운의…
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이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끝내 거부했다. 정확히는 특검을 해체해 버린 것이다. 마치 박근혜의 치부와 연결된 우병우의 혐의에 청와대 특별감찰실이 주목하자, 이를 공중분해시켜 버린 것을 연상시킨다. 박근혜·황교안이 국가정보원의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