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난동을 제압해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홍콩의 가장 긴급한 임무”라면서 진압을 지시한 뒤 경찰 폭력이 한층 거세지고 있다. “질서 회복”은 모든 지배자들이 아래로부터의 저항을 짓누르는 데 입버릇처럼 하는…
– 현수막 훼손에 이어 대자보 훼손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고 홍콩 투쟁 지지 목소리를 낼 것이다 어제(11월 12일) 오후 다섯 시경 중앙도서관 앞에 노동자연대 연세대모임이 부착한 대자보 “홍콩 투쟁 지지 현수막…
소위 ‘고려대 중국 유학생모임’이 홍콩 민주 항쟁 참가자들을 폭도로 매도하는 대자보를 정경대 후문에 게시했다. 그러나 우리로선, 이 모임의 견해가 고려대 중국 유학생 전체 의견인지는 모르겠다. 분명 홍콩 민주 항쟁과 그…
10월 20일 바리케이드를 쌓으며 저항하는 홍콩 시위대 ⓒ출처 Studio Incendo(플리커) 경찰의 폭력 진압과 실탄 사격으로 대학생 사망 며칠 전인 11월 8일, 홍콩 경찰의 시위 진압을 피하려다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집권 민주당과 한국당 등이 오는 10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개악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다른 쟁점들에서는 서로 물어뜯고 싸우지만, 노동자 공격에는 한통속임을 다시금 보여 줬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통과시키려는…
10월 18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 19명이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들어가 기습 시위를 하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이 학생들은 주한 미국 대사 해리 해리스가 주한미군분담금 인상,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을 주장한 것에 항의했다. 그런데 10월…
조국 법무부장관이 오늘(14일) 임명 35일 만에 전격 사퇴했다. 조 장관은 자신은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하며] …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청와대와 조 장관은 10월 14일 오전(13일 여권 내…
노동자들을 ‘식당 야채보다도 못한 대우’ 하는 서울대 당국 ᅳ 생협 노동자 파업 지지한다 9월 19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서울대학교 생활협동조합 노동자 들을 지지한다. 민주노총 대학노조 서울대지부 소속 생협 노동자들은 3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