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7월 8~10일 파업에 이어서 7월 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역사적 파업 투쟁에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친기업 언론들은 전국삼성전자노조의 파업을 고임금 노동자들의 이기적인 파업이라고 비난합니다. 과연…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은 전례 없이 세계적 규모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제국의 심장부에서 강력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며 성장하고 있다. 미국 대학생 운동이 기폭제가 됐다. 미국의 약 130곳, 영국의 약 30곳, 그…
청년들의 삶이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 청년 문제가 워낙 심각하다 보니 정치권에서는 청년에 대한 얘기가 쏟아진다. 특히 선거철에는 청년 표를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2021년 이후 청년층이 선거의 캐스팅보트가 되는 현상이…
6월 12일 서울대 학생, 교수, 노동자들이 함께 이스라엘 국가, 대학들과 관계를 단절하라고 학교 당국에 요구했습니다. ‘서울대 팔레스타인 연대 동아리: 수박’은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중단, 학교 당국의 이스라엘 기관들과의 교류 단절을…
글로벌 팔레스타인 연대 대학생 운동의 물결이 한국에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 속에 학내 텐트 농성이 이어지고 토론회도 열렸습니다. “멈추지도 쉬지도 않겠다!” 하는 구호처럼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건설을…
김민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팔레스타인의 슬픔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학살로 사망한 사람들 장례를 치르고 있다ⓒ출처 Wahaj Bani Moufleh/ Activestills 작년 10월 22일에 끝난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수상이 예정된 팔레스타인 출신 작가 아다니아 쉬블리의 소설 《사소한…
이재혁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 1972년 7월 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승용차 한 대가 폭발했다. 차에 타려던 팔레스타인해방민중전선(PFLP)의 기관지 편집인이자 대변인인 갓산 카나파니와 그의 조카가 사망했다.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이재혁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알고리즘의 노예’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 접속하면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수많은 콘텐츠를 보느라 해당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김민규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이야기된 고통은 고통이 아니다’라는 이성복 시인의 잠언시가 있다. 시대의 어려움을 입 밖으로 말하면 고통이 객관화되며 덜어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새벽까지 말이 서성이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자카리아 무함마드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