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부산대에서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부산대학교 동맹휴업 시국대회’가 열렸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11월 29~30일 동맹휴업 찬반 총투표를 진행했고, 투표율 52.03퍼센트, 찬성 79.69퍼센트로 가결됐다. 투표가 가결된 바로 다음 날에 진행해 동맹휴업…
박근혜 정부는 학령 인구 감소를 이유로 대학 정원을 줄이는 한편, 대학을 더욱 기업의 수요에 종속시키는 방향으로 재편해 왔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14~22년을 3주기로 나눠 대학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11월 29일 오후 5시 홍익대학교에서 비상시국 긴급 학생총회가 열렸다. 처음에는 결의대회로 시작했지만, 이후 학생들이 속속 모여 긴급 학생총회가 성사됐다. 준비 기간이 이틀뿐이었음에도 매우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마이크를 잡은 류종욱 총학생회장은…
서울대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며 학생총회를 열고 본부를 점거한 지 11월 28일로 50일이 됐다. 서울대 성낙인 총장은 지난 8월 22일,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을 체결하지 말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실시협약을 날치기로…
11월 28일 고려대학교 학생총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연인원 2천5백 명이 모였다. 학생들은 “박근혜 퇴진”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기로 결의하고, “미래대학” 설립과 학사제도 개정안 전면 철회 요구를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추운 날씨인데도 학생들…
11월 28일 교육부가 한국사 국정 교과서(이하 국정 교과서) 현장 검토본과 집필진을 공개했다. 국정화 강행 당시, 박근혜 정부는 친일이나 독재 미화 같은 건 있을 리 없다고 우겼지만 역시나 거짓말이었다. 국정 교과서는…
11월 28일 서울대 본부점거본부와 제58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고려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친기업적 대학 구조조정인 “미래대학” 설립과 학사제도 개악 등을 막아내기 위해 11월 24일 본관 점거에…
한국외대학생총회에 2백여 명이 모여 박근혜 즉각 퇴진 결의를 다지다 이지원 (노동자연대 외대모임 회원) | <노동자 연대> 187호 | 2016-11-27 후원하기 가 가 △총회 후 청량리역에 도착해 정리 집회를 하는 한국외대…
11월 18일 정유라 입학 비리에 관한 교육부의 이화여대 감사 결과가 발표됐다. 교육부는 그간 제기돼 온 정유라 특혜 의혹이 명백한 사실임을 인정했다. 힘겹게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보면 머리 끝까지 분노가 치밀어…
고려대: 기업주 수요 맞춤형 미래융합대학 추진 고려대 당국이 대학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미래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융합대학’은 이화여대의 ‘신산업융합대학’의 고려대판이다. 바로 정유라가 다닌 ‘신산업융합대학’말이다. 미래융합대학은 노골적으로 산학협력을 지향한다. 이 계획에는 “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