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재앙과 핵 문제

  • 체르노빌 핵발전소 폭발 사고 35년

    ‘안전한 핵은 없다’를 보여 주는 드라마 <체르노빌>

    이재혁   빌 게이츠는 최근 자신의 신간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에서 핵에너지를 적극 옹호했습니다. 빌 게이츠 자신이 핵발전 기업의 창립자라서 그러는 것인지는 몰라도, 후쿠시마와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핵발전소 사고를 생각하면…

  • 추천 책 《기후위기와 자본주의 – 체제를 바꿔야 기후변화를 멈춘다》

    기후위기가 재앙이 되지 않으려면

    임재경(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앞으로 10년 안에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못한다면, 기후위기는 재앙으로 바뀔 것이라는 경고가 빗발치고 있다. “기후변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세계 배출량을 60~70퍼센트 줄여야 한다. … 주어진…

  • 서평 《원자력은 아니다》

    “핵이 경제적이고 안전하다”는 사기극을 반박하다

    이지원(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올해로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10년이 된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뿐 아니라 미국의 스리마일 아일랜드, 소련의 체르노빌 등에서 일어난 여러 핵발전소 사고들은 핵 에너지가 “경제적이고 안전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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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자본주의는 코로나21, 코로나22도 만들어낼 것입니다”

    코로나19는 야생동물과 가축의 접촉으로 인간에게도 전파됐다고 알려져 있죠. 진화생물학자이자 마르크스주의자인 롭 월러스는 이런 감염병이 얼마든지 또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본주의의 파괴적 자연 개발과 공장형 축산이 사실상 ‘바이러스 배양기’나 마찬가지기…

  • 미국의 파리 협약 탈퇴 통보 항의 기자회견

    “진짜 기후 악당은 미국이다!”

    오제하  연세대 학생,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304호 | 2019-11-08  11월 5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온실가스 감축을 합의한 파리 협약 탈퇴를 유엔에 통보해 국제적 공분이 일었다. 이미 트럼프는 2017년에 파리 협약 탈퇴를 선언했는데,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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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기후변화와 자본주의》

    기후위기 해결과 사회 정의를 위한 투쟁의 교과서

    오제하(노동자연대 학생그룹 회원) 요즘 여름은 정말이지 에어컨 없이 버티기가 힘들다. 한반도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폭염과 산불, 홍수 등 기상이변의 광풍이 불었다. 어디 그뿐인가? 고위도 지방의 빙하가 어느 때보다도 빨리…

  • 《체르노빌의 목소리》서평 핵발전소 사고가 집어 삼킨 사람들을 생생하게 기록하다

    《체르노빌의 목소리》서평 핵발전소 사고가 집어 삼킨 사람들을 생생하게 기록하다 오제하 | <노동자 연대> 208호 | 2017-05-16 △《체르노빌의 목소리》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김은혜 옮김, 새잎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3분 58초, “[도심…

  •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정 개정이 아니라, 핵발전부터 포기해야 한다

    [<노동자 연대> 온라인 기사 링크 : http://wspaper.org/article/16594 ] 김승주 42년 만에 개정된 한미 원자력협정(이하 신협정)이 지난 11월 25일 공식 발효됐다. 한국 지배자들은 이번 개정에서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연구에 관한 부분적인 자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