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원청은 4개월째 버티고 있다 3월부터 여러 대학에서 청소∙경비∙주차 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섰다. 이미 협상이 타결된 학교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 고려대는? 4개월째 묵묵부답이다. 노동자들은 고려대가 협상에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린다.…
최근 연세대 학우 3명이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항의 행동으로 “수업권이 침해됐다”며 공공운수노조 연세대 분회를 상대로 형사고소에 이어 민사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학우들의 분노의 화살이 완전히 잘못 겨눠졌다고 봅니다. 그동안 연세대학교…
최근 대학 총장들의 세미나 자리에서 교육부 차관 장상윤은 “등록금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데는 정부 내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총장들이 등록금 인상 규제에 대해 투덜거리자…
6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다. 그리고 윤석열은 나토 역사상 최초로 이 회의에 참석하는 한국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미국·나토와 러시아가 자신들의 제국주의적 이익을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유혈낭자한 소모전을…
6월 24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하는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폐기하는 끔찍한 결정을 내렸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지난 50년 동안 ‘로 대 웨이드’ 판결은 임신 24주 이내의 낙태를 여성의 권리로 인정하는…
[이 글은 6월 8일에 발표한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의 성명에 윤석열 정부의 화물연대 파업 탄압을 비판하는 내용 등을 보강한 것입니다.] 화물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노동자들은 전국의 주요 항만, 물류, 컨테이너기지 등에 집결해…
한국 정부가 제3국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한국 정부는 폴란드를 통해 대(對)전차용 K4 고속유탄기관총을 지원한다고 하며, 전차·장갑차 등도 지원을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또, 155mm 포탄 10만 발도…
5월 21일(토)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는 ‘전쟁을 멈춰라! 국제공동행동’ 집회가 열린다. 집회 뒤에는 종각역 근처 르메이에르 종로타운까지 행진한다. 이 집회는 국제 행동의 일부다.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 달을 넘겨 계속되고 있다. 적게 잡아도 이 전쟁으로 민간인이 1200명 목숨을 잃고, 400만 명이 전쟁 난민이 됐다고 한다(UN 추산, 3월 29일 현재). 전쟁이 계속되면 이 숫자는 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소속 청소·경비·주차·시설관리 노동자들이 올해에도 투쟁에 나섰다. 여기에는 고려대학교의 청소·경비·주차 노동자들도 있다. 노동자들은 생활임금, 샤워실 설치, 고용승계 의무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물가 급등으로 노동자·서민 가정의 삶이 팍팍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