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당국이 논란이 돼 온 ‘미래융합대학’ 설립을 강행하려 한다. 미래융합대학 설립은 큰 비판을 받아 왔다. 지난 상반기에 교수의회를 비롯한 단과대 8곳(문과대, 이과대, 공과대, 정경대, 미디어학부, 경영대, 사범대, 디자인조형학부 등)의 교수님들이…
총학생회장단 탄핵을 주도하는 학생들은 주로 시국선언을 문제 삼았던 자신들의 주장이 반박을 당하고, 이제 와서 슬그머니 쟁점을 이동하고 있다. 탄핵 서명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우리가 탄핵안을 발의한 사유가 시국선언문을 작성함에 있어서…
최근 박근혜 퇴진 시국선언이 대학가를 휩쓸고 있고 거리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 연일 여러 대학에서 수백 명이 모여 시국선언을 발표했다는 보도가 올라온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고려대에서는 총학생회가 다른 학내 단체들과 함께 시국선언을…
최순실 게이트가 촉발한 박근혜 정부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 검색어 1, 2위에 ”하야”와 “탄핵”, “촛불시위”가 오르내리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지지율은 드디어 10퍼센트 대로 떨어졌다. 최근 리얼미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10월 17일 학교 당국은 총학생회와의 면담에서 학사제도 개악안을 통보했다. 재수강 제도를 대폭 제한하고, 휴학 신청 시 지도교수나 학과장 결재를 받아야 하고, 수업 시작 시간을 8시 30분으로 당기겠다는 것이다. 학교 당국은…
지난 3월 고려대는 교육부의 재정 지원 사업인 ‘코어 사업’(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에 1차 선정됐다(지원금 3년간 해마다 37억 원). 그에 따라 학교 당국은 2학기에 코어 사업과 관련된 수업들을 개설했다. 그러나 그 과정은…
금속노조 갑을오토텍 지회 노동자들이 7월 25일부터 직장폐쇄에 맞서서 공장 사수 투쟁을 벌이고 있다. 진정한 “공장의 주인”인 노동자들은 민주노조 파괴를 막아내기 위해 자신들의 피땀이 서려있는 공장을 사수하면서 불볕 더위도 아랑곳 않고…
지난 5월 19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염재호 총장은 “대학들이 글로벌 경쟁에 나서기 위해 등록금 규제 등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고려대학교 단 한 곳만이 아니라 한국 대학 전체를…
지난 5월 12일과 16일, 30일 연이어 미래융합대학(가칭) 설립 강행에 대한 문과대학 ‧ 이과대학 ‧ 공과대학 ‧ 경영대학 ‧ 정경대학 미디어학부 교수 총회 성명이 발표됐다. 미래융합대학 계획은 큰 문제가 있으며 각…
지난 3월 14일 늦은 밤 ‘아로새김’ 정경대 학생회(이하 정경대 학생회)는 학교 당국이 책임지고 학생들에게 교양관을 대관해 줄 것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단과대 상관 없이 팀플할 공간, 세미나할 공간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