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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로 세상보기

미뤄진 개강 ...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지금 읽으면 좋을 책들②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들이 개강을 연기했습니다. 수업도 모임도 미뤄진 지금 이 시간을 조금이라도 유익하게 보낼 방법은 없을까요?

“대학생들의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지금 읽으면 좋을 만한 추천 책들을 모아 봤습니다.

우리를 불안에 떨게 하는 감염증 공포의 근본적 배경이 왜 자본주의 체제인지를 짚어 줄 책, 마르크스주의의 기본을 이해하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책들, 노동자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여러 수기와 평전, 제국주의에 대한 분석들 그리고 차별 문제를 직시한 책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별로 추천 책들을 추려 봤습니다.(①마르크스주의, 감염병과 기후위기, 노동 ②제국주의, 차별, 한국 현대사)

앞으로 두고두고 볼 만한 책들이 많으니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일부 책들은 추천 서평을 링크했습니다.

바로 보기 지금 보면 좋은 영화들

 

제국주의

《마르크스주의와 오늘날의 제국주의》, 알렉스 캘리니코스, 노동자연대

이 글이 쓰여진 1991년은 동서 냉전이 끝나면서 통합된 세계경제 질서 속에서 강대국 간 전쟁은 과거지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널리 퍼져 있을 때였다. 하지만 유로존의 등장과 중국의 부상으로 인해, 캘리니코스가 예견했듯이, 세계는 경제적·정치적으로 더욱 다극적인 체제로 바뀌었다. ☞구입하기

 

《제국주의론으로 본 동아시아와 한반도》, 김영익·김하영 외, 책갈피

세계적 맥락으로 동아시아 갈등을 파악하려는 독자들, 제국주의에 저항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실현하려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폭력적인 미국의 세기》, 존 다우어, 창비

 

《대전환: 2030 미국 몰락 시나리오》, 앨프리드 맥코이, 사계절

국내에 번역 출간되면서 바뀐 제목보다는 원제(In the Shadows of the American Century: 미국 패권의 어두운 이면)가 이 책 내용을 파악하기에 더 좋다. 미국의 패권적 대외 정책과 그 과정에서 저지른 부정한 행위들을 폭로하는 책.

《살아 있는 미국 역사》, 하워드 진, 추수밭 (서평 보기)

하워드 진(1922~2010)은 미국의 저명한 좌파 지식인으로 오늘날 우리에게도 영감을 주는 많은 책을 남겼다. 그중 단연 역작은 《미국 민중사》인데, 이 책은 청년들을 위해 《미국 민중사》를 쉽고 간략하게 정리한 책이다. 하워드 진의 저서 중에는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나 《마르크스 뉴욕에 가다》처럼 읽어 볼 만한 책들이 많다. 《만화로 보는 하워드 진의 미국사 : 아무도 말해 주지 않는 진짜 미국이야기》(다른, 2013)도 《미국 민중사》 중 일부 내용을 각색한 만화책이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미국 민중사 1·2》(이후, 2008)를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유엔을 말하다》, 장 지글러, 갈라파고스

유엔에서 오랫동안 일한 필자가 정리한 유엔의 실체.(서평 보기)

 

《팔레스타인》, 조 사코, 글논그림밭

조 사코가 직접 팔레스타인에 방문해 본 현실을 옮긴 만화책이다. 왜 팔레스타인은 항상 전쟁터인지, 어떠한 참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생생하게 만화로 그렸다.(서평 보기)

 

한국 현대사

《마르크스주의로 본 한국 현대사》, 한규한·김동철·김현옥, 책갈피

역사를 공부하는 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는 것과 더불어 그것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지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적 시각에서 한국 현대사를 바라봄으로써, 지배자들의 시각에서 서술한 역사를 속 시원하게 반박할 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를 진보적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했던 기존 시도들의 약점도 살펴본다.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황석영 외, 창비

올해는 1980년 광주항쟁 40주년이다. 이 책은 1980년대 청년 활동가들의 광주항쟁 입문서였다. 생생한 현장 기록이 빼어나다.

 

《소년이 온다》, 한강, 창비

1980년 광주항쟁을 다룬 장편 소설이다. 계엄군에 맞서 싸운 중학생 동호와 그 주변 인물들의 심정과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다뤘다.

 

《100℃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 최규석, 창비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다룬 만화책이다. 당시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그려, 단숨에 뜨거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차별

《삐딱이들을 위한 여성해방 가이드 ─ 여성차별과 자본주의》, 주디스 오어, 노동자연대

여성차별은 변할 수 없는 현상일까? 남성이 여성의 적일까? 마르크스주의는 여성차별을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소책자는 이에 대한 사회주의자의 답변이다. ☞구입하기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여성해방론: 콜론타이•체트킨•레닌•트로츠키 저작선》,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외, 책갈피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 치열하게 투쟁한 혁명가들이 여성해방에 관해 쓰거나 연설한 내용을 골라 담았다. 여성해방을 위한 고전 마르크스주의자들의 통찰과 실천을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되고, 근본적 사회변혁과 여성해방을 향한 투쟁에 영감을 불어넣을 책.(서평 보기)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분석과 성차별, 성폭력》, 실라 맥그리거, 책갈피

여성 차별과 자본주의 사회구조의 관계, 섹슈얼리티, 성폭력, 성 상품화 같은 문제를 다루고,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보여 준 통찰이 자본주의에서의 여성 차별을 분석하는 데 얼마나 유용한지도 잘 보여 준다.

 

기록되지 않은 노동: 숨겨진 여성의 일 이야기》, 여성노동자 글쓰기 모임, 삶창

13명의 필자가 여성 노동자 31명을 인터뷰해 들은 경험담을 모아서, 여성 노동자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은 책.

 

《동성애 혐오의 원인과 해방의 전망 ― 마르크스주의 분석》, 노라 칼린·콜린 윌슨, 책갈피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원시사회에서 현대까지 성에 대한 인류의 태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고 동성애자 억압이 자본주의와 매우 깊은 관계가 있음을 밝힌다. 동성애자 해방운동의 실패와 성공 경험 등 풍부하고 생생한 사례를 통한 대안 제시도 이 책의 장점이다.(서평 보기)

 

《트랜스젠더 차별과 해방》, 로라 마일스 외, 책갈피

오늘날 트랜스젠더는 심한 낙인과 차별에 시달리는 집단이다. 이 책은 트랜스젠더 차별이 언제, 왜 등장했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차별을 없앨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트랜스젠더 차별의 현실을 무시하면서 트랜스젠더를 배제하려는 일부 사람들의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왜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지지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주장한다.(서평 보기)

 

《왜 난민을 환영해야 하는가?》, 김어진 외, 노동자연대

난민이 겪는 차별 현실을 밝히고 혐오 주장을 반박한다. 왜 난민 천대에 반대해야 하는지를 또렷하게 보여 준다. ☞구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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