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점거가 “불법 폭력 사태”?
동덕여대 당국의 학생 투쟁 공격 규탄한다!
학생들에 대한 법적 탄압말라!
동덕여대 학생들이 남녀공학 논의 철회(와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며 2주 넘게 전투적으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학생들이 본관 점거를 유지하겠다고 하자 11월 25일 모든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해 점거를 강제로 해산시키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여당 대표 한동훈은 어떠한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거와 래커 사용, 동상 계란 투척 등을 “불법 폭력사태”로 침소봉대했습니다.
동덕여대 당국은 25일 발표한 성명문에서 학생들의 ‘교육권 침해’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동덕여대 당국은 수 년간 안전 미비, 부족한 전임 교원, 노후 시설 등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라는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재정을 투자하지 않아 왔습니다. 이런 당국이 학생들의 점거를 비난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학생들의 불만과 항의에는 불통과 무시로 일관하면서, 갖은 위협과 협박으로 학생 공격에만 열 올리는 동덕여대 당국을 규탄합니다.
동덕여대 당국은 본관 점거 파괴를 위한 퇴거 가처분 신청 말라.
시위 학생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라!
2024년 11월 26일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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