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팔레스타인 전사들이 고조돼 오던 이스라엘의 폭력과 식민 점령에 맞서 공격에 나섰다. 팔레스타인 저항 단체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로켓포를 발사했고, 전사들이 이스라엘 군사 기지와 검문소를 습격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을 분리하는 국경 장벽을 밀어 버렸다.
이스라엘은 이에 전쟁을 선포하고 하마스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가자지구 곳곳을 폭격해 수백 명이 사망했고, 가자지구로 가는 전력을 차단했다.
이스라엘의 공격∙학살에 맞선 정당한 저항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을 대대적으로 학살∙추방하는 인종청소를 통해 1948년 건국됐고, 그후 인종차별적인 인종분리 정책을 줄곧 고수해 왔다. 이런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든 팔레스타인인들의 정당한 권리다.
팔레스타인 저항 단체 하마스의 공격은 최근 더 심화되던 이스라엘의 만행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 불과 지난 주에도 이스라엘은 제닌 난민 캠프에서 공격을 벌였는데 이는 지난 20년간 가장 큰 규모의 공격이었다!
현 이스라엘 정부는 인종청소 의도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스라엘의 국가안보부장관은 “집을 날려버리고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는 군사 작전이 필요하며, 한두 명이 아니라 수십·수백 명, 필요하다면 수천 명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에 지원을 약속하고 항공모함을 보냈다. 미국은 중동 패권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에 막대한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스라엘은 미국을 등에 업고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중동 대중을 짓밟았다. 이스라엘은 그야말로 잔혹한 서방 제국주의의 경비견이다!
윤석열 정부도 재빨리 성명을 발표해 죄 없는 사람들을 짓밟아 온 깡패국가 이스라엘을 편들고 나섰다.
팔레스타인 저항의 화살은 억압국가 이스라엘과 이를 후원하는 서방 제국주의를 향하고 있다. 그래서 서방 제국주의에 해를 입어 온 주변 중동 국가 청년∙노동자들도 환호하고 나섰다.
한국 청년학생들도 팔레스타인에 연대와 지지를 보내자!
팔레스타인에 연대를! Free Palestine!
2023년 10월 9일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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