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총장에 대한 파면 여부 결정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주 대학 인사위원회는 최순자 총장, 사무처장 등 5명을 재단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빠르면 12월 초에 징계위원회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 이번 징계는…
4월 21일 인하대학교 홈페이지에 ‘교내 게시물 및 현수막 설치 방법 안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게시물 통제를 대폭 강화해 학내 구성원들의 표현의 자유를 크게 침해하는 내용이다 학교 당국은 앞으로 게시물이나 현수막을 설치…
4/5 교수회 총회에서 최순자 총장 퇴진 안건이 찬성률 93.5%로 통과됐다. 교수회 정원 690명 중 무려 322명이 직접 총회에 참석했고, 291명은 위임장 등을 통해 총회의 결정에 힘을 보탰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여론인…
우리 학교 곳곳(기숙사 포함)을 청소해 주시는 노동자들 중 압도 다수(학교 직고용 9명, 간접고용 134명)는 용역업체를 통해서 간접 고용 돼 있는 하청 노동자입니다. 그 중 107명은 여성노조에, 25명은 한국노총에 속해 계십니다.…
130억 증발 소식이 전해진 지 18일 만인 3월 16일, 지난 주에 이어 2번째 총장의 설명회가 열렸다. 오후 4시라 수업 시간이 채 끝나지 않은 때였지만, 약 1백여 명이 사태에 분노해 자리를…
인하대 대학발전기금 130억 원이 한진해운 파산으로 인해 증발해 버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12일 만인 3월 11일, 최순자 총장의 설명회가 열렸다. 언론 보도보다 늦게 발표한 사과 없는 담화문에 많은 학생들이 분노했고,…
개강 날인 2월 27일 오전 10시, 최순자 총장은 학교 홈페이지에 담화문을 발표했다. 인하대의 재단 한진그룹의 계열사 한진해운이 파산해서 인하대가 투자했던 130억 원을 회수할 수 없게 됐다며 사과 했다. 동시에 한진해운의…
지난 7월 25일,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이 사측의 공격적 직장폐쇄에 맞서 공장사수 농성을 시작했다. 갑을오토텍은 주되게 현대차와 기아차에 에어컨과 라디에이터 등을 납품하는 부품 업체다. 회사의 매각과 분사가 거듭되며 노동자들은 노동조건을 공격받아왔다. 그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