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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후보 마녀 사냥 중단하라! ‘제주해적기지’ 건설 중단하라!
구럼비 발파가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구럼비 바위가 폭발하면서 민심도 함께 폭발하고 있다.
고립된 정부와 우익은 국면 전환을 노리고
통합진보당 청년비례 경선 후보 김지윤을 공격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강용석, 전여옥, 변희재 등 보수 인사들이 제주해군기지 반대 인증샷을 올린
것을 비난한 데 이어, 보수언론들과 국방부마저 이를 인용해 제주해군기지 반대의 뜻을 왜곡하고 있다.
이들은 김지윤 후보가 인증샷에 ‘제주해적기지
건설 반대!’를 든 것이 해군 사병들을 해적으로 지칭하는 것마냥 왜곡한다.
그러나 ‘해적’이 평범한 사병들을 지칭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을
짓밟고 자연 유산을 파괴하며 군사기지 건설을 강행하는 이명박 정권과 해군 당국을 ‘해적’에 빗대 비판한 것이다.
또한,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제국주의적 해양 지배를 하려 하는데, 제주해군기지가 미국의 이런 ‘합법적 해적질’을 돕게 된다는 점에서도 ‘해적’기지라 할 것이다.
김지윤 후보는 “강정마을 주민들이 겪는 고통에 가슴 아파하고, 주민들의 싸움에 지지를
보내며 해적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 실제로 강정마을 주민들은 “해군은 주민은 물론 제주도도 무시하고 국회까지
무시하는 ‘해적’”이라고 울분을 토해 왔다. (오마이뉴스, 2012년 1월 26일, “국회·제주도
무시…해군 아니라 해적”) 저명한 평화운동가인 문정현 신부도 페이스북에서 강정마을 주민들을 괴롭히는 해군 당국을
‘해적’이라고 규탄한 바 있다.
보수우익들은 제주해군기지 건설 강행이
강력한 반대 여론에 부딪히자, 반대 여론의 진의를 왜곡하려고 얼토당토않은 트집을 잡고 있다.
그러나 생짜를 부린다고, 이명박 정권과 보수우익들이 대중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기어이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밀어붙여 동아시아 불안정을 높이고 평화의 섬을 파괴한다면 ‘해적질’의 책임을 반드시 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