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는 권력자들이 평범한 사람들의 안전에 무관심하다는 사실을 끔찍하게 보여 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참사가 반복되는 현실에 슬퍼하고 답답해 하고 분노합니다. 돈과 권력을 생명과 안전보다 중시하는 사회의 잔인한 우선순위를 보여 주는 책과 영상들입니다.
책 《금요일엔 돌아오렴》 (416세월호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창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절박한 활동과 애끊는 심경을 담은 책.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책. 서평 보기
책 《재난을 묻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서해문집)
과거의 사회적 참사들을 돌아보면서 생명보다 생명보다 돈을 우선하는 기업주와 언제나 그들 편에 서는 국가를 폭로하고 비판하는 책. 참사가 왜 반복되는지,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애도가 왜 의심받는지 고민하게 한다. 서평 보기
책 《세월호 참사, 자본주의와 국가를 묻다》 (김승주, 책갈피)
세월호 운동 한복판에서 뛰었던 청년 활동가가 쓴 책.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참사를 막기 위한 명확한 대안을 제시한다. 서평 보기
영화 〈당신의 사월〉 (주현숙, 2021) 웨이브·네이버 시리즈온 상영 중
“여전히 많은 것들이 해결되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를 결코 잊을 수 없는, 끝나지 않은 싸움을 이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평 보기
영화 〈공기살인〉 (조용선, 2022) 쿠팡플레이·네이버 시리즈온 상영 중
“알고 있었죠,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거” ‘안방의 세월호’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영화. 영화평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