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위험한 세계

  • 시위 물결이 이란 정권의 취약성을 드러내다

    시위 물결이 이란 정권의 취약성을 드러내다

    트럼프의 개입은 오히려 저항에 해악을 끼칠 것이다

    12월 말부터 이란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직접적인 계기는 이란 화폐인 리알화의 가치가 폭락해 식량과 필수재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 처음 항의에 나선 것은 요동치는 가격 때문에 상품들을 제대로 판매할…

  • 트럼프의 마두로 납치는 미국 헤게모니 약화에 대한 반응
    알렉스 캘리니코스 논평

    트럼프의 마두로 납치는 미국 헤게모니 약화에 대한 반응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습격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을 납치, 구속한 것은 엄청난 사건이다. 베네수엘라 침공은 미국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마지막에 침공했던 두 나라(1983년 그레나다, 1989년 파나마) 때와는 완전히…

  • 부패한 포스트 마두로 정부는 미국에 맞서 일관되게 싸우지 못할 것이다

    부패한 포스트 마두로 정부는 미국에 맞서 일관되게 싸우지 못할 것이다

    민중의 투쟁만이 미국 침략을 저지할 수 있다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마두로 납치 이후 베네수엘라 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명됐다. 그런데 로드리게스는 납치 당일 ‘마두로 즉시 석방’을 요구해 놓고서는 불과 하루 만에 “국제법의 틀 안에서 공동 발전을 지향하자”고 미국…

  • 미국 ‘마가(MAGA)’ 내홍 속에서 극우의 급진화가 추동되고 있다

    미국 ‘마가(MAGA)’ 내홍 속에서 극우의 급진화가 추동되고 있다

    미국 극우 운동 ‘마가(MAGA)’의 내홍이 지난주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계기는 〈폭스 뉴스〉 앵커 출신이자 마가의 주요 선동가 터커 칼슨이 나치 닉 푸엔테스와 한 대담이었다. 푸엔테스는 유대인 혐오자이자 홀로코스트 부정론자로, 지난 9월…

  • 징병제 부활에 항의해 학생 수만 명이 수업 거부 행동을 하다
    독일:

    징병제 부활에 항의해 학생 수만 명이 수업 거부 행동을 하다

    12월 5일 독일 전역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주최측 추산 90개 도시 약 5만 5,000명)이 정부의 징병제 부활 계획에 항의해 수업을 거부했다. 이 수업 거부 행동이 벌어지던 바로 그때, 독일 의회는 모든 18세…

  • 민주당은 보안법을 정말로 폐지할 진지함이 없다
    국가보안법 폐지 법률안 발의:

    민주당은 보안법을 정말로 폐지할 진지함이 없다

    12월 2일 윤종오 진보당 의원, 민형배 민주당 의원,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의 대표발의로 국가보안법 폐지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을 필두로 한 극우는 “간첩 천국”을 만들려는 것이냐며 보안법 폐지안 발의를 맹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역대…

  • 트럼프의 국가안보전략(NSS)을 둘러싼 주요 쟁점들

    트럼프의 국가안보전략(NSS)을 둘러싼 주요 쟁점들

    12월 5일 트럼프 정부의 국가안보전략(NSS)이 발표되자, 정의길 〈한겨레〉 국제부 선임기자 등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고립주의’를 선호하면서 중국과의 대결(인도-태평양 전략을 통한 중국 팽창 봉쇄)에서 후퇴하고 서반구(아메리카 대륙)에 집중하려 한다고 해설했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

  • 트럼프의 가자 식민지배 구상 승인한 유엔 안보리

    트럼프의 가자 식민지배 구상 승인한 유엔 안보리

    11월 18일 유엔 안보리가 승인한 트럼프의 가자 ‘평화’ 구상은 또 다른 식민 지배 방안이다. 이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은 무조건 무장을 해제해야 한다. 무장 해제뿐 아니라 “군사·테러·공격 시설의 파괴와 재건 방지도 포함”되는 과정을…

  • 대만 문제의 어제와 오늘
    중·일 갈등의 쟁점

    대만 문제의 어제와 오늘

    11월 7일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대만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음을 공개적으로 시사하면서, 중국과 일본 사이에 긴장이 치솟고 있다. 일본 총리가 구체적으로 대만해협에 군사 개입하는 경우를 언급한 것은…

  •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다카이치 반대한다
    일본인 청년 사회주의자가 말한다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다카이치 반대한다

    하세가와 사오리 씨는 한국에 거주 중인 일본인 사회주의자다. 한-일 통번역사이자, 인하대 의과학연구소 소속 연구원이고,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731부대》 공역자다. 최근 중국과 일본 간에 유례없는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긴장은 다카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