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 말도 어김없이 대학 당국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퇴직자 자리 인력감축을 시도하고 경비노동자들의 경우 노동시간을 줄여 임금을 삭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에서 10여 개의 시민사회 단체들과 ‘빗자루 수비대’를 만들어 학교 당국의 인력감축 꼼수에 맞서는 연대체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노동자연대 학생그룹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엔 연세대에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의 집중 결의대회가 있었습니다. 300여 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는데요,
명문 사학이라고 불리는 대학들이 수천억 원의 적립금을 뒤에 쌓아놓고도 청소-경비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공격하며 비용절감을 위해 애쓰는 걸 보면 황당합니다.
대학은 적립금을 활용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고 등록금도 인하할 수 있습니다. 그럴 능력이 차고 넘칩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청소-경비 노동자 투쟁에 연대와 지지를 보내며 함께 하겠습니다.
관련 기사로 소식 전합니다.
? 대학들, 비용 절감하려고 인력·임금 깎는 꼼수 시도: 청소·경비 노동자, 투쟁 선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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