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트럼프는 6월 12일로 예정되었던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미국이 자국의 필요에 따라 북한과의 협상을 얼마든지(앞으로도) 중단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일입니다.
대화와 합의를 통해 평화가 오지 않을까 기대했던 평범한 다수의 바람을 짓밟았는데요. 그러나 우리는 이미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2005년 9·19 공동성명 등의 국가 간 합의가 제국주의적 경쟁과 관여 탓에 휴지조각이 된 역사도 봐야 합니다.
냉전 종식 이후 주요 합의들이 실패로 돌아간 역사, 항구적 평화를 위한 진정한 대안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기사입니다.
[4월 18일자 기사] 정상회담과 제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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