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4일 연세대학교에서 대학마르크스주의 포럼 <청년 실업, 기성세대 정규직의 기득권 때문인가?>를 진행했습니다.
두 연사는 청년 실업의 원인이 노동자가 아니라 자본가와 국가에 있으며 자본 축적의 일반 법칙과 주기적인 경제 위기가 심각한 청년 실업을 낳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근 박근혜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 개악 공격이 청년의 이름으로 정당화돼지 않도록 단결의 정치가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들도 플로어 토론에서 열띤 토론과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참가자들이 노동자-청년 이간질에 맞서고 진정한 청년 일자리의 대안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투쟁으로 국가와 자본에 강제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