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데이: 투쟁하는 노동계급의 날

5월 1일은 134주년 세계 노동절입니다. 메이데이는 1886년 8시간 노동 쟁취를 위해 싸웠던 미국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념해 189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노동자 수십만 명이 파업에 돌입하자, 경찰은 시위를 금지하고 파업 노동자들을 살해했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저항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사형당한 노동운동 지도자 중 한 명인 스파이스는 최후진술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그대가 우리를 처형함으로서 노동 운동을 쓸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우리의 목을 가져가라! … 당신은 하나의 불꽃을 짓밟아 버릴 수 있다. 그러나 당신 앞에서, 뒤에서, 사면팔방에서 끊일 줄 모르는 불꽃은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 그렇다. 그것은 땅 밑의 불이다. 당신이라도 그 불을 끌 수 없으리라!” 이후 메이데이는 전 세계 노동자들이 단결해 투쟁하는 날이 됐습니다.

노동자 등 서민층의 생계비 고통과 이에 대한 불만이 큽니다. 생계비 고통에 맞선 저항, 윤석열의 노동’개혁‘과 법치를 앞세운 공격에 맞선 투쟁, 이주 노동자 배척 시도에 맞선 연대 건설이 필요합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정규직·비정규직의 연대, 내국인 노동자와 이주노동자의 단결을 위해 힘껏 뛸 것입니다.

내일 세계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노동자들이 집회와 행진을 합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도 참가해 연대할 것입니다.
5월 1일을 앞두고 읽으면 좋을 세계 노동절의 역사와 의미를 담은 글과 소책자를 소개합니다.

📒[소책자] 메이데이: 유래와 역사

📌[글] 메이데이: 투쟁하는 노동자 계급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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