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성과 낸 교사 운동과 더 나은 학교를 위한 고민

🏫 교권보호 4법 국회 통과: 교사 운동이 첫 성과를 내다
👨‍🏫🗣 35년차 도덕 교사와의 대화: “학교를 관료체제의 말단 조직이 아닌 독립된 사회로 봐야 합니다”

9월 21일 ‘교권보호 4법’이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2개월간 교사 수 만명이 매주 주말 폭염 속에서 집회를 열고, 교육부의 징계 협박에도 9월 4일 ‘공교육 멈춤 행동’에 15만명이나 참가하는 등의 행동으로 교권 보호에 일부 진전을 이뤄냈습니다.

많은 교사들은 이번 입법과 교육부·교육청의 대책들이 교권 보호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교육 현장에서 교권 보호 조처가 실제 효과를 내려면 추가적인 입법과 정부 지원 방안 등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추석 이후 행동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다룬 기사를 읽어보세요.

또 한 35년차 도덕 교사에게 지난 수십 년간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최근 교사 운동에 대한 소회를 들어봤습니다. ‘교권’ 개념을 둘러싼 논란, 학교폭력법이나 아동학대처벌법의 도입이 낳은 변화, 교사와 학생 또는 학부모 사이에 일어나는 여러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그리고 최근 교사 운동의 의의에 대한 생각까지 담은 기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