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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로 세상보기 전쟁과 위험한 세계 한국 현대사

한국전쟁 73주년
한국전쟁은 무엇을 위한 전쟁이었나?

 

📌한국전쟁 70주년① 무엇을 위한 전쟁이었나

📌한국전쟁 70주년② 전쟁이 남긴 결과들

📌[시사/이슈 톡톡] 우크라이나 전쟁 — 성격과 논쟁점

올해 6월 25일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흔히 한국전쟁은 소련 스탈린의 지시를 받은 북한 김일성의 침략으로 시작됐고, 미국과 유엔군이 이에 맞서 한반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운 전쟁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국민의힘 등 우파들은 이 점을 더욱 노골적으로 강조하며 한미동맹을 뒷받침합니다.

그러나 한국전쟁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전쟁도 아니었고, ‘사회주의 VS 자유 민주주의’ 충돌도 아니었습니다. 전쟁에 깊숙이 개입했던 미국과 중국, 소련은 각자 나름의 이해관계를 추구하면서 한국전쟁을 승인하고 지원했습니다. 이 나라들은 각자의 제국주의적 이익을 추구했고, 그 결과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특히 남-북 모두에서 끔찍한 민간인 학살이 벌어졌습니다.

이처럼 전쟁의 성격은 단지 누가 총을 먼저 쐈는지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총이 발사된 배경과 맥락을 고려해야 전쟁의 성격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은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중요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그 일대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미국과 러시아 중 어느 한 편을 지지할 것인지, 아니면 상대방을 향해 전쟁 위협을 벌이는 자국 정부에 맞서 저항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미VS중, 미VS러 등 제국주의 국가들이 충돌할 때 어느 한 편을 지지해서 평범한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습니다.

그것이 오늘날 한국전쟁에서 돌아볼 교훈일 것입니다. 추천 영상을 통해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으로 본 한국전쟁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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