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탄압은 윤석열이 강해서가 아니다

노동자 투쟁 전면화해야

📰 노동 탄압은 윤석열이 강해서가 아니다 — 노동자 투쟁 전면화해야

📰 경찰 폭력은 윤석열의 정치 위기를 더 악화시킬 것이다

📰 건설노조 사무실 압수수색: 집회·시위의 자유 탄압 말라

최근 윤석열 정부는 집회 시위 강경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금속노조의 대법원 앞 문화제를 불법 집회로 강제 해산하고, 한국노총의 고공 농성과 민주노총의 양회동 열사 분향소를 폭력 진압했습니다. 6년 만에 캡사이신 분사기가 집회 현장에 재등장했고, 백남기 농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물대포 도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의 강경 대응은 강력함이 아니라 위기감에서 비롯한 것입니다. 최근 정부 지지율이 약간 회복됐다고는 해도 여전히 부정 평가가 50퍼센트를 넘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런 반정부 정서가 항의로 터져나올까 봐 우려하며 신경질적으로 채찍을 휘두르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반발에 부딪혀 잠정 중단한 노동개악 추진을 위해 당근과 채찍으로 노동계의 대화 파트너를 확보하려 하지만 이는 윤석열의 뜻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저항이 연결되고 확산되어야 합니다. 관련 기사를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