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수 있었다 학교는 없었다” 동덕여대 학생들의 항의를 지지합니다✊
안타까운 참변을 당한 동덕여대 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참변이 일어난 곳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건물 사이고, 언덕과 가파른 경사로 애초 위험이 예견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학교 당국은 ‘돈 없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학생들의 경고와 요구를 무시해왔습니다.
1천명이 넘는 동덕여대 학생들이 이번 주초에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본관을 점거했습니다. 어제(16일)는 학생들이 총장과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지라며 온당한 항의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6년을 넘게 학생들이 요구해 온 안전 시설 설치를 묵인해 온 총장과 학교 당국. “막을 수 있었다 학교는 없었다”는 학생들의 구호는 정당합니다.
특히 현 총장은 연임한 총장으로 학생들의 요구를 귀닫고 눈닫고 듣지 않은 장본인입니다.
동덕여대 당국은 안전을 위한 대비, 사고 이후 대처 모두에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학생들이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며 분노하는 목소리를 모으는 날에도 ‘애도 기간‘ 운운하며 조용히 있으라 공지했습니다.
학생들은 “총장은 사퇴하라! 사퇴해서 책임을 져라”며 정당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동덕여대 학생들의 투쟁을 지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