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곧 1년이다. 20~40대가 1945년 해방 이후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세월호 참사”를 꼽았을 정도로(2014년 12월, <한겨레>) 세월호 참사는 이 사회에 크나큰 파장을 미쳤다. 하지만…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학사 구조조정 반대 투쟁이 결정되다 어제인 3월 26일, 2015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전학대회에서는 학교가 통보한 학과 통폐합과 입학 정원 감축안에 대한 열띤 논의와 투쟁 결의가 줄을 이었다.…
경쟁과 효율은 학문 평가의 기준이 될 수 없다 학사구조개편안과 학과 평가제를 즉각 폐기하라 학교는 최근 73개의 학과를 63개로 축소하는 학사구조개편안을 내놨다. 구조개편안의 핵심은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학사 체제로 개편”하여…
‘정규직 과보호’가 청년실업의 원인? 청년과 노동자 이간질 말고 제대로 된 일자리 제공하라 ! 지난 3월 18일 김대환 노사정 위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시장 구조개혁’이라는 고려대 강연회에서 청년실업의 원인이 “연공서열에 따른 보상체계로…
이 글은 <노동자 연대> 143호 신문 기사입니다. 정진희 ‘최초의 여성 대통령’ 취임 3년차를 맞는 노동자 계급 여성들은 다음 수치를 보면 박근혜 정부 하에서도 성별보다 계급이 우선임을 절감할 것이다. 포브스코리아가 2014년…
이현주 마르크스주의는 경제 문제나 노동자 문제에만 관심 있지, 여성 차별 문제를 무시하고 설명하지도 못한다는 오해가 많다. 이런 오해가 퍼진 주된 이유는 옛 소련이나 현 북한 같은 이른바 ‘사회주의’ 사회에서도 여성…
학교는 학생들이 민주적으로 선출한 ‘함께이화’ 총학생회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지난 1월 12일 학생처는 ‘총학생회의 파행적 운영에 대한 입장’이란 글을 발표해 제 47대 총학생회 ‘함께이화’를 불인정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아래의 글은 노동자연대의 성명입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의 입장과 같기에 공유합니다. 12월 19일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내렸다. 공안검사 출신 헌재소장 박한철을 비롯한 8명이 해산에 찬성했다(해산 요청 기각 의견 1명). 헌재는 통합진보당…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역대 최악의 공무원 연금 개악을 밀어붙이고 있다. 개악안이 통과되면 재직공무원은 더 내고, 덜 받고, 늦게 받는다. 삭감되는 연금을 모두 더하면 두 자녀의 4년치 대학 등록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