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 고려대학교에서는 ‘이슬람 혐오, 무엇이며 왜 문제인가?’를 주제로 대학 마르크스주의 포럼이 열렸습니다.
최근 예멘 난민들을 둘러싼 논란을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이슬람·무슬림에 대한 여러 편견과 오해들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또 이슬람 혐오의 기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발제자인 차승일 〈노동자 연대〉 기자는 ‘우익들이 고무하는 이슬람 혐오에 원칙 있게 맞서고, 저항을 건설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차별에 맞서 싸우는 것은 노동자 계급의 단결에도 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