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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참사 49재 날, 안산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아리셀 참사 49재 날, 안산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많은 내외국인이 참가했습니다.
참사가 일어난지 50일이 됐지만 제대로 된 보상과 책임자 처벌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주민에게 안전한 일터!” 하는 구호를 외치며 안산 다문화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필리핀 공동체 카사마코의 존스 갈랑 씨가 외친 구호 “이주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이주노동자도 인간이다! 이주노동자에게도 권리가 있다!”도 큰 울림을 줬습니다.
다문화거리와 시장의 많은 분들이 박수와 응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중국어로 ”짜요!“(화이팅!) 구호를 외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아리셀 참사의 정의로운 해결과 이주민들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계속 연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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