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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6월 1일, 서울퀴어퍼레이드에 함께 참가했습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서울퀴어퍼레이드에 함께 참가했습니다. 🌈

서울시장 오세훈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울퀴어퍼레이드에도 수만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서울 도심을 곳곳을 행진했습니다!🏃‍♀️🏃

학생그룹 회원들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핑크워싱을 규탄하는 국제적 구호인 ”NO PRIDE IN GENOCIDE“ (”인종 학살에는 성소수자 자긍심 없다.“)가 적힌 팻말과 팔레스타인인들에 연대하고, 이스라엘의 학살을 규탄하는 다양한 팻말을 직접 만들어 들었습니다.

퀴어 퍼레이드에 팔레스타인 국기를 띄우자 참가자들과 거리의 시민들이 환호하며 ”프리 팔레스타인!“을 외쳤습니다. 또한 라파 학살과 제국주의자들의 핑크워싱 규탄 팻말을 들고 행진을 시작하자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고 인사를 보내며 연대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지난 8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는 전세계적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안에는 급진적 성소수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연대 운동 안에서 성소수자들의 연대 목소리가 의미있는 이유는 이스라엘 국가 그 자신이 인종 학살을 가리려는 목적으로 성소수자를 내세우는 핑크워싱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76년 간 팔레스타인을 점령하고 인종청소하는 이스라엘이 성소수자 권리를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엄청난 위선입니다. 최근 이스라엘은 마지막 ”안전 지대“라고 불리던 라파 난민촌을 공격해 피란민들이 산채로 타 죽었습니다. 바로 그 공격에 미국산 무기가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인종 학살 공범인 미국 정부(주한 미국 대사관)가 퀴어퍼레이드에 참가한 것은 자신의 악행을 가리려는 핑크워싱입니다. 미국 등 서방 정부는 성소수자의 친구가 아닙니다.

”팔레스타인이 자유로워지기 전까지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팔레스타인인들에 연대하는 성소수자들이 말하듯 우리는 계속해서 제국주의자들의 핑크워싱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의 해방과 성소수자 해방을 함께 외칠 것입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 #lgbtq #transgender #pride #stonewall #noprideingenocide #freepales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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