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월)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에서 “주한 이스라엘은 왜 추방돼야 하는가”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여러 내·외국인이 참여해 팔레스타인 연대의 목소리를 나누며 토론했습니다.
첫 발제는 팔레스타인 학생인 나리만 루미 @nareman.s.rumi 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나리만 님은 팔레스타인 억압의 역사와 오늘날 저항,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포함한 참혹한 억압의 현실과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데에는 팔레스타인의 저항이 있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중동 전문가 박이랑 @irang_jan.25 기자님은 한국에서 “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추방되어야 하는가”에 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여러 사례를 들어 이스라엘이 일반적인 정상 국가가 아님을 설명하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단순한 행정 처리 기구가 아닌 이스라엘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곳이므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의 추방을 위한 운동의 필요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통역에는 전문 통역가 천경록 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세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발제에 이어 청중 토론이 진행됐는데요. 한 중국 교환학생 참가자는 ‘평소 팔레스타인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유튜브에서 가자 지구 영상을 보고 토론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당신이 용감하다고 생각한다. 팔레스타인에 대해 더 알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억압의 역사가 오래됐지만 네타냐후 정부 들어서 심해진 이유가 무엇인지, 이스라엘에서 벌어지는 반정부 시위는 어떤 내용인지, 이스라엘 정착민들은 정부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는 지 등 질문들도 있었습니다. 발제자들께서는 질문들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잘 답변해주셨습니다.
토론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손팻말과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후 이어질 학내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세계 곳곳에서 팔레스타인 연대의 물결이 퍼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팔레스타인 연대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길 바랍니다. 더 많은 청년 학생들이 함께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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