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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왜 추방돼야 하는가” 토론회

작성자: 강미령(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회원)

🇵🇸11월 13일 월요일 서울시립대에서 팔레스타인 학생&중동 전문가 초청 토론회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은 왜 추방돼야 하는가”가 열렸습니다!

이 토론회는 학내외에서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연대 청년학생그룹 서울시립대 회원들이 마련했습니다.💚🇵🇸

짧은 기간 홍보했는데도 30명 넘는 한국인&외국인 학우분들이 참가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팔레스타인 학생 시마 님 @seemaaaaaaaaaa 과 중동 전문가 박이랑 기자님 @irang_jan.25 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시마 님은 1948년 나크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억압의 역사를 생생한 자료와 함께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이스라엘의 점령 하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억압을 생생히 전달해주셨습니다.

팔레스타인 연대 활동에 활발히 참가하고 계시는 중동 전문가 박이랑 기자의 발제도 유익했습니다. 박이랑 기자는 이스라엘 대사관 추방 요구가 이스라엘이라는 아파르트헤이트 인종 학살 국가의 존재를 인정할 수 없다는 정치적 의지의 표현이자 분노를 모아내는 초점을 만들어가는 구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중 토론에서도 활발한 주장과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한 시립대 학생은 지난 10년동안 한국정부가 이스라엘에 무기 수출한 금액이 세 배로 늘었으며 이것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죽이고 저항을 탄압하는 데 사용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한 미국인 청년은, 2000년대 초반 미국이 이라크를 침략하며 퍼뜨린 거짓말들을 폭로하며, 지금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프로파간다를 앞세워 팔레스타인을 억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후원하고 있는 미국 정부를 규탄한 이 청년은 팔레스타인 연대에 더 많은 사람들이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스라엘 비판이 유대인 혐오라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행동에 참여하며 ‘유대인의 이름으로 또 다른 홀로코스트를 저지르지 말라’고 외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이외에도 팔레스타인 연대를 한국에서 더 넓히기 위한 여러 고민과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토론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 깃발과 팻말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해 힘찬 연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여러 참가자들이 이번주 토요일에 있는 11월 18일 팔레스타인 연대 9차 집회와 행진에도 함께 하자고 호소했고, 토론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집회에서 또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미 여러 나라들에서 자국의 이스라엘 대사관과 대사들에 대한 항의가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 팔레스타인 연대 물결에 한국에 사는 청년학생도 참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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