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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1/27 故김용균 49재 범국민 추모제 참가

1월 27일 발전소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의 49재가 열렸습니다. 고인은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한 채 차가운 냉동고에 누워 있습니다.

“진상 규명과 그에 따른 책임자 처벌, 그리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하는 것들을 무엇 하나 이룬 게 없는 실정[이다.]”(고 김용균 씨 어머니)

많은 노동자, 시민들이 모여 고 김용균님의 49재에 함께 했습니다. 고인의 유지를 따르기 위해서 “비정규직 정규직화”, “외주화 중단”,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외쳤습니다.

https://www.facebook.com/126679754033255/posts/2275520222482520?sfns=mo

 

?보도기사: 고 김용균 씨 49재 : 문재인 정부는 정규직 전환 요구에 냉담하다

문재인은 49재 전 1월 25일, 청와대로 양대 노총 위원장을 초대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보도 자료를 통해 문재인이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방향에 대해서는 분명히 의지”를 밝혔다고 했지요.

그런데 민주노총 보도 자료 발표 뒤에 나온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의 면담 브리핑 내용에는 그 부분이 없었습니다.

“두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고(故) 김용균 씨의 장례를 설 전에 치를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정규직 전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양대 노총 위원장의 요청이 있었음을 전할 뿐입니다. 이 요청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은 없습니다.

정부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진상조사위원회 설치 뿐입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 대책인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은 “전환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합니다. 이는 1년 반 동안 끌어 온 기존 입장입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생명보다 중시하는 돈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또, 정부는 지금 누더기가 되고 꽉 막혀 있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에 파급력을 미칠 것을 우려합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는 ‘돈 안 들이고 말로 때우는 개혁’을 고수하고 있지요.

https://www.facebook.com/126679754033255/posts/2275511879150021?sfns=mo

김용균 님의 동료들은 계속해서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다지도 사람의 생명보다 중시하는 것이 있을까요.

고 김용균님의 어머니는 아들을 잃은 슬픔과 서부 발전, 정부를 향한 분노를 표했습니다.

“너무도 억울하고 분한 마음 내가 죽는 날까지 자본가를 원망하고 이 나라를 원망할 것입니다.”

https://www.facebook.com/126679754033255/posts/2275516282482914?sfns=mo

故 김용균님의 문제는 한국 청년들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노동자들이 산재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특히나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산재 사고가 많은 이유는 그만큼 위험한 환경에 떠밀려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은 이 투쟁에 끝까지 함께하려 합니다.

김용균님의 유지를 받들려면 문재인 정부는 본인이 약속했던 비정규직 제로를 제대로 이행해야 합니다.

말로만 정규직인 자회사 방안이 아니라 제대로된 정규직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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