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 오전 10시, 추운 날씨였지만 7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트럼프의 ‘예루살렘 발언’을 규탄하는 긴급행동을 진행했습니다.
노동자연대 학생그룹도 여기에 참가해 트럼프 규탄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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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예루살렘 선언’은 미국의 경비견 역할을 하는 이스라엘에 힘을 실어주는 꼴입니다.
이 때문에 예루살렘 선언 이후 중동에서 이 선언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폭격을 하는 등 항의 시위를 폭력적으로 탄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적으로 트럼프의 ‘예루살렘 선언’을 규탄하고 투쟁하는 중동의 민중들에게 지지를 보내는 시위가 벌어지는 중입니다. 한국에서도 국제적 시위의 일환으로 긴급행동이 조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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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문재인 정부가 동명부대 파병을 10년 연장하고 이에 여야 의원들이 합의한 것은 평화를 파괴하는 짓에 동조한 것입니다.
중동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는 미국이 완전히 손을 떼야 가능합니다.
트럼프는 중동에서 손 떼고 예루살렘 선언을 철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