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4.16연대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총회는 4.16연대 회원이 아니라도 함께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2주기 준비하는 마음을 모으고 연대를 다졌습니다.
총회에선 본격적으로 2주기를 위한 준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내용들이 논의됐습니다. 올해 정부가 세월호 지우기 작업을 더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고, 이에 대해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가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인사말을 하는 예은아빠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총회 자리에선 2015년 진상규명 운동을 평가하고 올해 운동의 계획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총회가 끝나고 문화제에선 세월호 가족들의 합창 공연, 뮤지컬, 노래 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