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저녁 ‘노동자연대 이대모임’ 주최로 이화여대 생활환경관에서 진행된 ‘세월호 유가족·이호중 교수 초청 강연회’가 80여명의 학생들의 참여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오프닝 영상 “당신의 바다, 우리의 바다(http://sewolho416.org/2639)”를 보고 유경근 대변인님의 연설을 들으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유경근 대변인님은 유가족들이 어떤 심경으로 싸움을 지속하고 있는지, 특별법을 통해 어떤 진실을 밝히고 싶은지 등을 잘 말씀해주셔서 학생들의 가슴을 울리는 연설을 해주셨습니다.
이호중 교수님 또한 특별법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잘 반박하시면서 특별법이 진상규명 뿐 아니라 안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설명하셨습니다. 또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운동이 이윤을 우선하는 자본에 문제제기하고 맞서는 성격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지적해 주셨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여러가지 질문과 주장을 펼쳐 청중토론도 활발했습니다.
오늘 저녁 6시 30분에도 고려대 사범대 본관 113호에서 유경근 대변인님과 이호중 교수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참가 바랍니다~!
또 이번주 토요일(27일) 오후 5시 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세월호 특별법을 위한 범국민대회에도 많은 참가 바랍니다!